다음은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법등명, 자등명"을 설하신 유래입니다.
제자와 더불어 쿠시나라를 향해 가시던 석가모니부처님은 금세공대장장이의 아들 춘다가 공양한 상한 음식을 잘못자시고 심한 식중독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당시 금을 다루는 장인이라면 상당한 기술자로서 큰 부자였을 것이라 추정을 합니다. 춘다는 그런 부잣집 아들이었는데요. 부처님을 공경하여 자비(自費)를 들여 좋은 음식을 공양을 한다는 것이 그만 일이 꼬이면서 부처님께서 병을 얻고 말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석가모니부처님은 병고에도 불구하고 거기서 여행을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쿠시나라를 향해 걸음을 강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식중독의 증세는 위중하였고 석존의 육신은 고통에 시달렸습니다.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이제 제자들의 곁을 떠나야할 때가 왔음을 직감하셨습니다. 이때 석존의 세속 나이 여든이었습니다. 석존의 곁에서 늘 정성으로 시봉을 하던 제자 아난다는 석존께서 고통 속에서 죽음을 직감한 것을 알아차리고 서럽게 울었습니다. 석존께서는 아난다를 위로하며 말씀하셨습니다.
"아난다여, 울음을 그치거라, 나는 이제 늙고 약해졌구나. 나는 영원히 살수가 없느니라. 모든 태어난 것들이 죽는 것은 당연스러운 일인 것이다. 앞으로 석달 후에 나는 마지막 열반에 들 것이다. 절대의 평화와 행복 속으로 가느니라. 모든 제자들을 불러 모아 다오."
제자들은 슬피울며 스승님께서 속세에 더 머물러 주실것을 간청했습니다. 아난다는 온통 눈물에 젖어 흐느끼면서 석존께 여쭈었습니다.
"세존께서 더 이상 이 세상에 계시지 않으면, 이제는 누가 우리를 가르치고 이끌어 주신답니까?"
"아난다여, 가르칠 것이 무엇이 더 있겠느냐? 나는 너희에게 내가 아는 모든 것을 가르쳤느니라. 내가 숨긴 것은 아무것도 없노라. 그러니 네 스스로를 등불로 의지하고 또한 내가 가르친 법(다르마)을 등불로 의지하거라.(自燈明 法燈明), 내가 가르쳤던 바가 이제부터 너의 스승이니라. 내 가르침을 따르라 그러면 너희는 내게 진실 되리니."
석가모니 부처님은 혹시라도 제자들이 상한 음식을 잘못 공양했던 춘다를 원망하지나 않을까 하는 부분까지 배려를 하시고 말씀을 주셨습니다.
"부디 춘다를 원망하지 말거라. 춘다야 말로 이 여래에게 가장 훌륭한 공양을 하였느니라. 나로 하여금 이 무거운 몸을 벗고 드디어 열반에 들게 함이니 이 어찌 훌륭한 공양이 아니겠느냐? 춘다야 말로 여래에게 최고의 공양을 하였느니라."
늙고 병든 육신을 이끌고 행하던 어려운 도보여행길, 마침내 쿠시나라 근처의 살사나무아래서 석존은 조용히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더 이상 갈 수가 없구나, 아난다여 이 두 살사나무 사이에 쉴 곳을 마련해다오."
석존께서는 마지막으로 여러제자들을 모아 놓고 질문에 답을 하십니다.
"비구들이여 내 이제 그대들 곁을 떠나니, 내가 가고 나서 질문을 못했다고 후회하거나 아쉬워하는 일이 없도록하라. 지금 여기서 의문나는 점이 있다면 모두 질문을 하여 다오."
석존께서는 마직막 순간까지 제자들의 모든 질문에 일일히 답을 주시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더 이상의 질문은 없고 침묵만 흐르게 되었습니다. 석존은 잠시 침묵 속에서 한 숨을 돌리시고는 마지막 말씀을 하셨습니다.
<<한다 다니 빅카베 아만타야미 보 봐야 담마 상카라 아빠마데나 삼파데타>>
(비구들이여, 이제 이것이 나의 유언이다. 세상 모든 것들은 영원치 않고 변하느니라. 영원한 자유를 위해 깨나서 부지런히 정진하라.>>
이 말씀을 끝으로 석존께서는 영원한 열반의 세계로 평화롭게 떠나셨습니다. (*)
제자와 더불어 쿠시나라를 향해 가시던 석가모니부처님은 금세공대장장이의 아들 춘다가 공양한 상한 음식을 잘못자시고 심한 식중독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당시 금을 다루는 장인이라면 상당한 기술자로서 큰 부자였을 것이라 추정을 합니다. 춘다는 그런 부잣집 아들이었는데요. 부처님을 공경하여 자비(自費)를 들여 좋은 음식을 공양을 한다는 것이 그만 일이 꼬이면서 부처님께서 병을 얻고 말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석가모니부처님은 병고에도 불구하고 거기서 여행을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쿠시나라를 향해 걸음을 강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식중독의 증세는 위중하였고 석존의 육신은 고통에 시달렸습니다.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이제 제자들의 곁을 떠나야할 때가 왔음을 직감하셨습니다. 이때 석존의 세속 나이 여든이었습니다. 석존의 곁에서 늘 정성으로 시봉을 하던 제자 아난다는 석존께서 고통 속에서 죽음을 직감한 것을 알아차리고 서럽게 울었습니다. 석존께서는 아난다를 위로하며 말씀하셨습니다.
"아난다여, 울음을 그치거라, 나는 이제 늙고 약해졌구나. 나는 영원히 살수가 없느니라. 모든 태어난 것들이 죽는 것은 당연스러운 일인 것이다. 앞으로 석달 후에 나는 마지막 열반에 들 것이다. 절대의 평화와 행복 속으로 가느니라. 모든 제자들을 불러 모아 다오."
제자들은 슬피울며 스승님께서 속세에 더 머물러 주실것을 간청했습니다. 아난다는 온통 눈물에 젖어 흐느끼면서 석존께 여쭈었습니다.
"세존께서 더 이상 이 세상에 계시지 않으면, 이제는 누가 우리를 가르치고 이끌어 주신답니까?"
"아난다여, 가르칠 것이 무엇이 더 있겠느냐? 나는 너희에게 내가 아는 모든 것을 가르쳤느니라. 내가 숨긴 것은 아무것도 없노라. 그러니 네 스스로를 등불로 의지하고 또한 내가 가르친 법(다르마)을 등불로 의지하거라.(自燈明 法燈明), 내가 가르쳤던 바가 이제부터 너의 스승이니라. 내 가르침을 따르라 그러면 너희는 내게 진실 되리니."
석가모니 부처님은 혹시라도 제자들이 상한 음식을 잘못 공양했던 춘다를 원망하지나 않을까 하는 부분까지 배려를 하시고 말씀을 주셨습니다.
"부디 춘다를 원망하지 말거라. 춘다야 말로 이 여래에게 가장 훌륭한 공양을 하였느니라. 나로 하여금 이 무거운 몸을 벗고 드디어 열반에 들게 함이니 이 어찌 훌륭한 공양이 아니겠느냐? 춘다야 말로 여래에게 최고의 공양을 하였느니라."
늙고 병든 육신을 이끌고 행하던 어려운 도보여행길, 마침내 쿠시나라 근처의 살사나무아래서 석존은 조용히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더 이상 갈 수가 없구나, 아난다여 이 두 살사나무 사이에 쉴 곳을 마련해다오."
석존께서는 마지막으로 여러제자들을 모아 놓고 질문에 답을 하십니다.
"비구들이여 내 이제 그대들 곁을 떠나니, 내가 가고 나서 질문을 못했다고 후회하거나 아쉬워하는 일이 없도록하라. 지금 여기서 의문나는 점이 있다면 모두 질문을 하여 다오."
석존께서는 마직막 순간까지 제자들의 모든 질문에 일일히 답을 주시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더 이상의 질문은 없고 침묵만 흐르게 되었습니다. 석존은 잠시 침묵 속에서 한 숨을 돌리시고는 마지막 말씀을 하셨습니다.
<<한다 다니 빅카베 아만타야미 보 봐야 담마 상카라 아빠마데나 삼파데타>>
(비구들이여, 이제 이것이 나의 유언이다. 세상 모든 것들은 영원치 않고 변하느니라. 영원한 자유를 위해 깨나서 부지런히 정진하라.>>
이 말씀을 끝으로 석존께서는 영원한 열반의 세계로 평화롭게 떠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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