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것이 바른 것이다 /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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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듯 쉬워보이지만 오염되지 않은 사물을 바르게 볼수 있는 정견과 에고의 소멸이 없이는 바른 방향으로 가긴 힘들것 같습니다.

쉬운 것이 바른 것이다 / 장자 

바른 것에서 시작하라. 그러면 쉬워진다. 쉬운 것을 계속하라. 그러면 바르게 된다. 쉬움의 바른 길은 바른 길을 잊는 것이다. 모든 걸 놓고 편히 쉬라. 편히 쉬고 있는 우주의 부분이 되라. 푹 쉴 때 쉬움도 잊어버리고 바름도 잊어버린다. -장 자- “쉬운 것이 바른 것이다.” '쉬움'속에서 삶을 사는 사람을 만나면 그대는 자신도 쉬워지고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진정한 휴식 속에서 사는 사람은 그대를 휴식하게 만들 것이다. 긴장하고 있는 사람은 그대를 긴장하게 만들 것이다. 자연스러움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을 만나면 그대는 자연스러움을 느낄 것이다. 그는 어떤 식으로도 그대를 강요하지 않는다. 그는 어떤 식으로도 그대를 변화시키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그는 그대를 수용할 것이다. 그는 수용 그 자체가 된다. 그의 수용을 통해서 그대는 삶의 수용을 배운다. 그리고 그대 만일 그대 자신을 수용할 수 있다면 자연스러움이 일어난다. 일단, 자연스러움이 일어나면 저 큰 바다가, 깨달음의 대양(大洋)이 멀지 않다. 강물이 빠르게 그곳을 향해 달려갈 것이다. "자연스럽게 살라. 그러면 피어날 것이다.” "신발이 발에 꼭 맞으면 발의 존재를 잊는다. 그대가 세상에 꼭 맞으면 세상의 존재를 잊는다. 마음이 진정으로 옳으면 모든 옳고 그름의 판단을 잊는다. 그때 그대는 자유인이다. 그때 그대는 도(道)와 하나가 된다. 완전한 도의 사람은 자기 자신을 잊는다. 그는 세상 속에서 살지만 세상의 소유가 되지 않는다." "장자는 깨달음의 세계에서 희귀한 존재다. 그는 직관을 통해 깨달았다. 그는 특별한 명상이나 방편에 의존하지 않았다. 장자는 말한다.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라.” 인간이 태어나는 데 무슨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인간이 자라는 데 무슨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호흡을 하는 데 무슨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모든 것은 저절로 일어난다. 그런데 왜 애를 쓰는가? 삶의 흐름에 자신을 내맡기라. 애쓰지도 말고 흐름을 거스르지도 말라. 헤엄을 치지도 말고 흐름에 내맡기라. 삶의 강물을 따라 흘러가라. 아무런 목적도, 방향도 없이 하늘을 떠가는 흰 구름이 되라. 흐름에 따라 흘러가는 것, 이것이 궁극의 개화이다. 장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자연스러움을 알아야 한다. “부자연스러운 것은 모두 피하라. 부자연스러운 것은 아무것도 하지 말라. 자연은 그 자체로 넉넉하다. 자연에는 더할 게 없다.” 장자는 말한다. “자연스럽게 살라. 그러면 피어날 것이다.” 장자는 이렇게 말한다. 쉬운 것이 바른 것이다. 바른 것에서 시작하라. 그러면 쉬워진다. 쉬운 것을 계속하라. 그러면 바르게 된다. 쉬움의 바른 길은 바른 길을 잊는 것이다. 쉽다는 생각도 잊는 것이다. 장자는 참으로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다. “쉬운 것이 바른 것이다.” 진리와 바른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라야 한다. 쉬운 것이란 곧 자연스러운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쉬운 것은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찾을 수 있다. 쉬운 것이 바르다는 말은 곧 자연스러운 것이 바르다는 말이다. 노력하지 않는 상태가 바르며 에고없는 상태가 바르다는 말이다. 바른 것에서 시작하라. 그러면 쉬워진다. 쉬운 것을 계속하라. 그러면 바르게 된다. 바름과 쉬움은 동전의 양면이다. 바른 삶에서 시작했는데도 삶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바른 게 아니었던 것이다. 바른 것에서 시작하면 삶은 점점 쉬워진다. 내맡김 속으로 점점 깊이 들어간다. 삶의 강물과 하나되어 흐른다. 삶의 흐름을 거스르는 것은 어렵지만 삶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은 어렵지 않다. 삶에서 가장 쉬운 것, 가장 자연스러운 것을 선택하면 그대는 바르게 될 것이다. 혹은 먼저 바른 것을 택하여 갈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바름이 쉬움과 편안함을 가져오는 것이어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쉬운 것을 계속하라. 그러면 바르게 된다. 쉬운 것을 계속하라. 삶 전체가 쉬운 것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살 때 에고를 만들지 않고 자연스런 존재가 된다. 그냥 평범하게 살아야 한다. 장자에게나 나에게는 평범함이 가장 큰 비범함이다. 비범함을 추구하는 사람은 빗나가고 만다. 그러므로 평범하게 살라. 장자는 “긴장이 있으면 그대가 하는 것은 모두 옳은 게 될 수 없다.” 고 말한다. 내용출처 : 위대한 만남 (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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