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쥐]

https://ko.wikipedia.org/wiki/%EB%B0%95%EC%A5%90_(2009%EB%85%84_%EC%98%81%ED%99%94)

줄거리[편집]

수도원에서 생활 중이던 가톨릭 신부인 상현은 어느 날 원인 모를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개발 연구소에 자발적으로 지원하여 파견을 가게 된다. 그곳에서 예상치 못하게 뱀파이어가 된 상현은 한국으로 돌아왔으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극심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후에 우연히 초등학교 동창인 강우와 그의 가족을 만나게 되었는데, 강우의 아내인 태주에게 흡혈 욕구와 성적 욕구가 묘하게 교차하며 끌리게 된다. 결국에는 둘의 욕망이 어우러지면서 파멸의 위험을 안은 채 격렬한 사랑을 나눈다. 그리고 자신들에게 방해가 되는 강우와 강우의 어머니, 라 여사를 죽이기로 약속한다.



박찬욱 감독이 예능 프로에나와 가장 아끼는 영화라 하기에 시청함

세상의 본질은 무엇인가? 종족vs 마음

신부가된 상현(송강호) 는 남을 돕고 헌신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사람. 그래서 죽음을 각오하고 생체실험에 지원하지만 잘못된 피를 받아 뱀파이어가됨. 이는 실제 피를 소비하는 종족으로 변환된 예를 말하는 것 같음.

악랄한 시어머니로 부터 박해 받고 자유를 박탈당한 태주(김옥빈)은 매일 속박된 마음을 거리에서 뛰는 것으로 풀어냄. 그러던중 맨발의 본인에게 자신의 구두를 내어준 송강호와 사랑에 빠지게 됨. 송강호는 더 높은 상위의 사랑과 차원으로 이동하고 싶었으니 사고로 뱀파이어의 피가 들어오는 바람에 저차원적인 성욕 식욕 생존욕의 단계로 떨어지게됨 그과정에서 생존의 단계에 있던 태주에 연민을 느끼고 사랑을 하게됨.

인간이지만 뱀파이어보다 더 못하고 악랄한 시어머니, 그녀는 알콜 중독과 아들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으로 중독, 그리고 무능력하고 나약하게 엄마에게만 의존해서 매달리는 아들 강우(태주) , 신부로써 높은 차원의 삶을 살아야 하지만 눈을 뜰수 있다는 말에 바로 벰파이어가 될려고 마음먹은 박인환. 인간이지만 욕망에 눈이 멀어 뱀파이어 보다 더 악한 존재로 변해버린 인간들을 나타냄.

태주는 결국 본인이 학대 당하는 것으로 위장해서 상현(송강호)가 남편을 죽이게 만들어 버리는 또 다른 욕망에 빠진 인간으로 묘사됨. 결국 송강호는 그러한 악한 태주를 참지못하고 죽이게 되는데 사랑한 나머지 피를 먹여 다시 뱀파이어로 환생시킴 결국 태주는 본인의 욕망을 제어하지 못하고 푹주하여 사람을 잔인하게 죽이고 그 피를 섭취함. 평화로운 공존을 원하는 송강호는 그것을 말리려 했지만 결국 그 둘은 지인들을 모두 죽이고 피를 탐하게 되고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느낌 송강호는 결국 태주와 함께 자살을 선택하게됨. 그과정에서 송강호는 이웃집 여자를 살리기 위해 피를 자신에게 빨려 죽은것인양 위장하는 보살의 마음을 표현함.  죽어가는 과정에서  태주는 사랑의 표현인 송강호의 신발을 신고 죽고 그것이 영화의 가장 마지막 죽어서 가지런히 바닦에 놓이는 장면이 결국 이러한 저차원의 세상과 욕망속에서 우리가 가야할 길을 사랑이라는 것을 표현함.

하지만 폭력적이고 잔인한 재생산, 즉 윤회의 세상에서의 Eros적인 사랑이 라는 것이 얼마나 폭력적이며 생존을 위해 서로 죽일수 밖에 없는 이 사바세계의 속성을 잘 나타내었슴.

결국 보살의 마음을 가진 뱀파이어와 악마의 마음을 가진 인간의 대비를 주어서 결국 삶의 본질이 마음의 작용에 있다는 것을 영화적으로 표현함.







다른 영화들 처럼 많은 상징적인 장식과 문구가 나타남.

하필 그 병은 백인들을 주로 공격하는 것일까? 아누나키 종족의 후손임으로(아리안)?

고해성사 하는 성당옆의 창문에 십자가를 타고 오르는 뱀이 스테인 글라스로 나타남

항상 청금색 Lapis의 색의 옷으로 나타나는 김옥빈

눈밖에 움직일수 없는 한복집 여주인 옆에는 올빼미가 있슴.

태주의 대사, 인간을 잡아 먹는 것은 인간이 닭을 잡아 먹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는 말.

인간이 뱀파이어(렙털리언으로) 변한다는 컨셉

어쩌면 뱀파이어로 살아가는 존재들의 애환을 담은 영화

수많은 피가 낭자하게 그려지는 장면들은 마치 사탄주의자들이 만든 영상을 방불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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