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톰 탈중앙화 에 대한 이해 - [법에 대한 단상]

누구나 다른 영역에서 다른 게임을 펼치고 있지만 결국 법에 대한 존중과 귀결은 마찬가지 인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밀교 불교나 로즈크루시언이 비밀의 비전을 전승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이기도 하지만 실상 그들이 깨우친 이러한 법 의 활용에 불가한 것으로 이것이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구전되거나 비전이 된 것입니다.


로즈크루시언 그랜드 마스터와의 인터뷰

https://www.youtube.com/watch?v=CmbMfzRwtMI

결국 그랜드 마스터 역시도 우리는 종교가 아니면 자연의 법칙을 공부하는 집단이라고 정의 내립니다.

또한 부처님도 나(부처)를 따라 갈것이 아니라 너(자신) 과 법을 (자등명 법등명) 을 따라 구도의 길을 가라고 하셨습니다.


결국 이세상이라는 것은 창조된 그 법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게임이며 그것을 깊이 있게 이해한 사람들이 ORMES, Mono atomic gold, 현자의 돌이나 연금술사와 같은 은둔자 (Hermit)의 길을 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받아들이고 나서 펼쳐지는 세상은 비판과 저항 보다는 활용과 수용의 단계로 가게 됩니다. 영화 The youth 처럼 이런 욕계와 정의 에너지 순환이라는 것이 한없이 경이롭고 아름다운 것임을 알게 될때 우리는 단공의 함정에서 빠져나와 보살도와 순간 순간의 행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https://www.ddengle.com/tintom/13091092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의 대부분은 중앙화 기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 모든 시스템은 비교적 잘 운영되고 있죠.

그런데 무엇때문에 암호화폐 세계의 사람들은 이렇게 자주 탈중앙화를 외치고 있는 것일까요?

비트코인에서 시작된 탈중앙화 철학은 이더리움으로 계승되며 더욱 많은 영역으로 적용되고있으며 세계 속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습니다.

무엇이 이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탈중앙화를 외치게 만들 것일까요?

이 물질 세계에는 모든 만물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물리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법칙은 그 누구에게도 예외 없이 같은 원인에는 같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10층 높이에서 떨어진다면 사람이건 동물이건 모두 죽음을 피할수 없죠. 어린 아이라고 해서 또는 귀여운 새끼 동물이라고 해서 물리법칙에 예외가 없습니다. 귀엽거나 불쌍해서 예외를 두고 싶은 인간의 동정심같은 감정은 끼어들수 없는 냉정한 법칙인것이죠.

하지만 물리법칙이 냉정하게 느껴진다고 이것을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할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정상적인 사고를 할수 있는 사람이라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죠. 그대신 우리는 어린이나 새끼동물 처럼 약한 존재를 더욱 보호하여 위험한 환경에 노출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물리법칙은 이렇듯 우리가 태어나기 이전부터, 이 우주가 만들어진 이후 언제나 같은 규칙으로 움직여왔고 앞으로도 그럴것이기 때문이죠.

사람이 도시나 국가를 형성하고 한곳에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부터 사회가 형성되고 수많은 분쟁과 사건 사고등이 발생하면서 질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죠. 물리법칙처럼 자연에의해 결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의식있는 인간들 사이에 지켜야할 규칙들을 만들게 됩니다. 이것을 우리는 법이라고 명명하고 있습니다.

각자가 살고 있는 국가의 문화와 습성에 따라 세부적인 차이는 조금씩 있지만, 큰 골격은 대부분 비슷한 형태를 띄우고 있죠.

크게는 뿌리를 이루는 헌법이 있고 그 아래로 상법,민법등으로 분류되는 수많은 규칙들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그 어떤 국가에 살고 있던지 해당 국가에 제정된 헌법의 지배를 받고 있다고 할수 있죠.

이 헌법은 예외 없이 최고 통치권자인 대통령까지도 그 영향력 아래 놓여 있습니다.
물론 법치주의 국가이며 민주주의가 시행되는 국가일 경우 이고 특정 독재 국가들의 경우에는 모든 것위에 군림하는 인물 또는 집단이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예외적인 상황이 너무도 많이 목격됩니다. 힘과 권력을 가진 이들은 불법을 저지르고도 솜방망이 처벌 만 받고 끝나거나 법망을 요리조리 피해버리기도 합니다.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들은 특정계층에 유리한 법을 집중적으로 입법시도 하거나 불리한 법을 폐기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사는 사회에속에서 정의가 얼마나 실현되기 어려운 가치인지 목격을 하고 있습니다.

모 언론사 에서 했던 설문조사는 인간판사보다 AI판사를 더 선호한다는 결과를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어째서 이런 상황이 만들어 진것인지 우리는 쉽게 유추할수 있죠.

세상의 인간이 만든 법은 공정하지 않다는 것을 잘알기 때문이죠. 법앞에 만민이 평등하길 바라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건에서 법은 약자에게 가혹하고 강자에게는 한없이 부드러웠습니다.

수십억을 횡령한 이들이 휠체어 타고 나타나면서 집행유예를 받는 모습은 수많은 TV 드라마의 클리셰가 되어버릴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배고파 빵을 훔친 이들은 가혹한 징역형에 처해지기도 합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법은 규칙이지만 이를 집행하는 이들은 사람이기 때문이죠. 물리법칙은 처음 만들어진그대로 묵묵히 대상과 상관없이 자연에 의해 규칙이 수행됩니다. 하지만 사람은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법을 선택적으로만 수행합니다.

이렇듯 모든 중앙집중 시스템은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규칙을 만들고 집행하는 주체가 사람이기 때문에 규칙이 공정하게 집행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되죠.

복권추첨에서 발생한 비리, LH 사건 처럼 내부 정보를 이용한 비리, 이렇게 끝도 없이 비슷한 사건을 열거할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디지털 세계인 게임속 에서도 비슷한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게임속 가상세계의 법칙은 모든 플레이어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하지만 중앙집중 시스템에서는 관리자가 있고 그 관리자는 모든 법칙을 무시할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죠. 이들이 마음만 먹는 다면 초월적인 존재가 되어 다른 플레이어를 농락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플레이어는 그것을 알수 있는 방법도 없습니다.

금융권은 어떠할까요? 수많은 돈이 오고가는 은행 시스템은 여러가지 검증시스템으로 규칙을 어기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중 삼중으로 보안을 구성하며 철저한 통제가 되고 있을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도 상대적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경우도 있죠. 우리같은 일반인은 규칙을 절대 어길수 없지만 이러한 보안도 쉽게 무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뉴스를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한때 농협직원의 노트북으로 북한이 해킹했다고 주장하며 은행의 최고 보안 등급 정보를 모조리 삭제한 사건이 있었죠. 바로 이런 문제가 중앙화 의 문제인 것입니다.

중앙화된 서비스를 이용하는 참여자들은 운영주체가 도덕적일것을 기대해야 합니다. 그들의 선행에 기대해야 하는 시스템에는 일반 참여자들은 언제나 약자일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렇지만 탈중앙화 서비스는 물리법칙과 매우 유사하게 작동합니다. 어떤 참여자에게도 예외적인 규칙이 없습니다. 초월적 권한으로 관리하는 주체도 없고 심지어 제작자도 동일 규칙을 적용받습니다.

모든 참여자는 동일한 행위에 동일한 결과가 있다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블록체인으로 발생한 탈중앙화 시스템의 위대합 입니다. 모두가 합의하여 적용된 규칙은 바로 물리법칙이 되어 버립니다.

탈중앙화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언급할수 있는 수많은 장점들이 있겠지만 모든 참여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불변의 규칙” 이 있다는 한가지 이유 만으로도 우리에게는 탈중앙화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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