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요가에서는 색신과 공, 즉 법신의 성취가 모두 이루어져서 조화를 이룰때 불과를 성취한다 말한다.
현상계는 공의 세계를 뿌리로 공의 발현이자 그 반대로 공은 현상계의 결과이기도 한 법과 색이 서로의 결론이자 인이 되는 관계이다.
이는 인과 율이 서로 교차하는 것과 같다.
계란과 닭은 서로의 인이며 결과 인 것과 같다. 명확한 것는 서로가 인과 율로서 서로 연결되어 순환하는 것이다.
이를 다른 시각으로 보아보자
컴퓨터 프로그램을 작성할때는 항상 조건부의 이론을 만들어야 한다.
반복 (조건: 만약 a 가 10보다 작다면
A를 하나씩.증가, 10보다 크다면 정지)
반복하는 동안 화면에 빨주노초파남보의 색을를 다양한 조건에 맞춰 프린트.
저 프로그램에서 a 가 0부터 시작한다면 대략 10번동안 다양한 색의 세상을 만들어 내고 정지한다
우주는 공부터 색에 이르기 까지 끊임없이 순환함으로 아래와 같은 프로그램에 가깝지 않을까?
반복(끝없이 무한히)
공을 프린트
공이 없으면 정지
반복(끝없이 무한히)
무색을 프린트
무색이 없으면 정지
반복(끝없이 무한히)
색을 프린트
색이 없으면 정지
반복(끝없이 무한히)
생각을 프린트
만약 생각이 없으면 정지
단순하게 한개의 차원으로 표현할려고 노력해보았다.
저 무한 반복의 사이사이에 (법신, 보신, 화신) 우리는 스스로 무수히 많은 조건과 프린트 생각, 행동의 안이비설신의로 만들어낸 조건문을 스스로 집어 넣어 세상을 다채롭게 물들이며 (표출의 관점에서) 그조건의 지배를 받는다.
공의 세계에서 현상계 까지 무한이 펼쳐지지만 결국 이세상은 제일 처음만들어낸 공의 표현(결과물) 일 뿐이다. 다만 프로그램에서는 제일마지막 반복이 순환하여 점점 합쳐져서 다시 처음의 공이 되는 과정을 나타낼수가 없다.
개인적으로는 법신과 지혜의 성취가 선행되는 것 같으며 이제는 법신의 이해에 따라 색신의 성취가 과제거 아닐까?
달라이라마 설법 9편을 보자면
사부(끄리야 탄트라)와 행부(짜리야 탄트라)에서는 상단이변(常斷二邊)을 여읜 구경의 청정법신은 무상(無相)요가를 의지하여 증득하게 된다고 하였고, 상단이변(常斷二邊)을 갖추고 있는 청정하지 않은 색신은 유상(有相)요가인 본존요가를 의지하여 성취된다고 하였다. 요가부(요가 탄트라) 중에서 '오상증보리(五相證菩提, Abhismbodhi)의 다섯단계는 바로 이 본존요가를 설한 것이다.
유상요가를 통해 색신의 성취가 가능하다.
'심현(深顯)불이(不二)'의 수행은 금강승의 근기를 가진 수행자가 마땅히 해야 하는 수행이기는 하지만, 모든 금강승 수행자들이 닦아야 하는 유일한 길은 아니다. 자신을 본존으로 관상할 능력이 안 되는 수행자에게는 자신을 본존으로 관하지 않고 눈앞의 허공에 본존불을 관상하는 '대생본존(對生本尊)'의 수행법을 닦으며, 만트라를 염송하고 기원을 하는 등의 방편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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