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의 종류
요가의 유파는 그 실행방법에 따라 약 700여 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결국 요가의 갈래는 산정상을 오르는데 여러 가지 등산로가 있듯이 하나의 목표로 가는 다른 길이라 할 수 있다. 즉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어며, 삶의 궁극적인 목표에 도달할 것이가?의 여러 방법이라 할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전통적으로 6유파로 볼 수 있다.
1. 라자요가
파탄잘리의 요가 수트라가 라자요가의 핵심이라 할 수 있으며, Raja는 왕을 의미하며 요가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가 또는 요가의 핵심적인 수행법을 말한다. 심리적인 요가- 명상요가라하여 “마음을 집중하여 자기 마음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내부세계를 발견하는 것”이다.
2. 하타요가
음양요가, 생리적 요가, 강력한 요가 등의 의미로 육체의 잠재적 능력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는 요가이다. 결국 라자요가로 가는 준비단계로 보기도 하는데 요가의 깊은 상태를 체험하기 위해선 육체가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지 않으면 이렵기 때문에 먼저 육체를 알고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또한 몸을 사원에 비유하여 수행에 환경이 중요한 요소로 간주 되듯이 몸 또한 건강하고 맑은 상태로 유지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3. 갸나요가
지식, 통찰, 지혜의 요가로 진정한 자아에 대한 자각을 위한 철학적 요가이다. 이것은 사물에 내재된 질서에 대한 과학적인 지식이 아니며 단순한 이성적 사유에 의해서 작용하는 어떤 정신능력이 아니라 오히려 존재의 부분적인 지식을 버린 상태-이것은 세계 또는 존재를 일시에 전체를 인식하는 어떤 정신현상이다. 이것의 실제적인 기법은 라자요가와 같으며 간화선과 유사하다.
4. 까르마요가
행위의 요가, 생활요가, 윤리적인 요가 등의 의미를 가지며 이론적인 근거는 모든 존재하는 것(동-식물, 무생물까지:원자의 움직임, 에너지의 움직임)과 같이 인간도 활동하지 않을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이다. 이러한 행위하지 않을 수 없는 인간의 존재상황으로부터 초월하고자 하는 것이 까르마 요가이다. 그 목적은 “행위의 자유”에 있으며 행위의 주체로 착각되는 자아의식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을 우주의 물질적인 법칙으로 이해함으로서 욕망의 노예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사상이다. 실천적 방법은 ① 자신이 쌓은 까르마에 대한 삶을 충실히 살아 가는것과 ②더 이상 새로운 까르마를 쌓지 않는 것이다. 곧 의무를 실천하는 무집착적인 행위로 요약된다.
5. 박티요가
사랑, 헌신의 의미로 종교적인 요가로 신에 대한 헌신, 숭배, 사랑, 경배 등으로 곧 신앙요가라 할 수 있다. ‘신에 대한 최상의 집착’이라고도 하는데 집착은 어느 대상에 주의력을 모으는 것으로 대단한 감정적인 에너지가 나온다. 인간의 다른 어떤 감정보다는 사랑이 가장 강렬한 힘이라고 한다. 이 감정은 인간의 삶을 변형시킬 뿐만 아니라, 이것이 신에게로 향했을 때는 해탈로 인도할 수 있는 가교가 될 수 있다. ‘비록 헌신의 초기에는 신을 자기와 분리된 대상으로 숭배하나 종국에는 자신이 신 속으로 용해된 합일의 경지가 된다. 이때에 자신의 존재는 완전히 사라져서 유일자인 신으로 실재하게 되는 것이다.
6. 만트라요가
우주는 끊임없는 진동이며 소리도 진동이다. 소리 특히 반복적인 소리가 의식에 영향을 준다. 만트라의 염송은 그 소리가 갖는 힘 뿐만 아니라 그것이 의미하는 종교적인 신념과 하나의 대상에 대한 정신집중을 유도 한다. 현대에 와서는 소리의 힘을 이용한 음악치료, 소리명상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기타
붓디요가 - 분별지의 실천
샴야사 요가 - 포기의 실천
디야나 요가 - 명상의 실천
삼매요가 - 삼매의 실천
구루요가 - 스승과의 괸계를 강조
나다요가 - 내부의 신비적인 소리를 들음
크리야요가 - 고행과 제의식실천
아스파라쉬요가 - 베단타적 명상
각 종교의 요가 - 불교나 자이나, 기독교, 도교등의 종교에 요가라는 유파나 행법이 있음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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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야(kriyȧ)요가
요가수트라에서는 고행과 독송을 통하여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한다는 뜻으로 심령의 통로힌 나디(nādī)를 정화하고 개발하는 수행법를 말하며 하타요가에서는 육체정화법을 샷-크리야(shat-kriyas)또는 샷-카르마(shat-karmas)라고도 한다.
샷-카르마(shat-karmas)6가지 정화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1) 도티(Dhauti): 다우티라고도 발음하며 위장(胃腸)정화법이다.
다우티는 경험있는 지도자의 직접적인 지도가 필요하고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여기에서는 바스트라 다우티를 알아본다.
손가락 네 개(폭7㎝정도)와 손가락50개(길이3m정도)넓이의 무명천을 길다란 가장자리가 풀어지지 않도록 감친 후 붕대처럼 말아 물에 넣고 소독하기위해 몇 분간 끓인다. 다음 한쪽 끝을 입에 넣고 삼키는데 물을 한모금씩 마시면서 천을 목구멍 한쪽으로 밀어준다.
천을 삼키는데 걸리는 시간은 30분이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천의 15cm정도는 삼키지 말고 남겨둔다. 천 조각을 빼낼때는 가능한 한 서서히 그리고 부드럽게 잡아당겨라. 쉽게 빠져 나오지 않으면 물이나 우유,기름 등을 마시고 다시 부드럽게 잡아당긴다.
목구멍과 위(胃)에 과잉의 점액과 노폐물을 제거하며 천식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2) 바스티(Vasti): 대장(大腸)의 관장(灌腸)
우트카타사나(쭈그리고 앉는 자세)로 허리정도 깊이의 물 속에서, 항문(肛門)에 10㎝정도의 대나무를 7㎝까지 끼워 넣어 항문(肛門)을 수축하여 조이면서 물을 빨아들이고, 대장(大腸)속의 물로 장을 청소한후에 그 물을 다시 내보낸다.
내분비(內分泌)계의 이상, 비장의 비대, 수종(水腫)등의 질병이 회복된다고 한다.
(3) 네티(Neti):
코안을 청소하는 비강(鼻腔)정화법으로 비강의 통로를 열고 코 속의 점액을 청소하는 방법이다. 네티는 나디(Nadi)들을 활성화 하게 하며 물(水)로 정화하는 잘라 네티(Jala Neti)와 무명실로하는 수트라 네티(Sutra Neti)가 있다.
가. 잘라 네티(Jala Neti)
주둥이가 짧고 예리하지 않은 작은 주전자를 사용한다. 별도로 제작한 네티 전용 주전자가 있다. 주전자에 미지근한 소금물을 넣은 뒤 주전자 주둥이를 한 쪽 코구멍에 삽입하며 숨은 입으로 쉬면서 다른 쪽 코구멍이 주전자보다 낮은 위치에 오도록 머리를 약간 옆으로 기울여 머리가 적당히 기울면 자연스럽게 물이 흘러들어가서 낮은 쪽 코구멍으로 흘러나온다.
같은 방법으로 반대편도 시행한 뒤 머리를 좌우로 흔들고 "흥흥"하며 코 속의 물을 빼낸다.
고개를 무릎보다 밑으로 굽히면 코 속에 남아있는 물이 흘러나오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나. 수트라 네티(Sutra Neti)
부드럽고 매듭이 없는 길이20㎝정도의 무명실을 코 속으로 넣고 입 쪽으로 꺼낸다.
머리 속을 맑게 하고 영적인 직관(直觀)을 주며, 어깨질환을 해소 한다고 한다.
(4) 뜨라따까(Trataka): 안구(眼球)와 이마의 정화, 응시凝視)
작은 목표물을 눈물이 나올 때까지 집중하여 응시(鷹視)한다. 이때 시선(視線)을 움직이지 않아야한다. 눈의 질병과 피로 나태함을 극복하고. 영적인 에너지와 창조적인 힘을 얻게한다고 한다.
(5) 나울리(Nauli): 복부 움직임을 통한 장(腸)의 정화
어깨를 앞으로 굽히고 양손으로 무릎을 짚은 동작을 취한후 복부(腹部)근육의 수축으로 좌(左)에서 우(右)로 우(右)에서 좌(左)로 빠르게 회전(回轉)시키며 움직이며 소화를 촉진하며 체질강화를 위한 기본수행법이다.
(6) 카팔라바티(Kapala bhati): 뇌(腦)의 정화법
카팔라(Kapala)는 ‘두개골’을 의미하고 바티(bhati)는 ‘빛나게한다’는 뜻으로 ‘두뇌를 빛나게 한다’는 의미로 콧구멍으로 들숨하였다가 콧구멍으로 강하게 토하는 행법이다. 풀무호흡인 바스트리카와는 다르다.
9) 그 외 요가들의 명칭
아래 열거하는 명칭들은 좁은 의미의 요가이기도 하며 넒은 의미의 요가인 하타요가와 라자요가에 속하기도 한다.
-. 라야(Laya Yoga): 의식(儀式)의 초월경지를 추구하는 것으로 신체의 에너지의 흐름을 명상하고 그흐름을 중앙의 수슘나 나디(Sushumna-nadi)로 모아 상승시켜 완전한 깨달음의 장소인 브라흐마-란드라(Brahma-ramdhra)에 이르게 하는 삼매(三昧)의 요가이다.
-. 얀트라(yantra)요가: 불교의 만다라(mandala)의 원형과도 같은 힌두이즘의 신성한 측면을 기하학적 도형(圖形)에 집중하는 것.
-.샤크티(sakti)요가:샥티라고도 발음하며 여성의 생명력인 샤크티를 개발하는 요가 탄트라의 쿤달리니에 속함
위에 기술한 요가의 행법들은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성향이나 필요에 따라서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현대 요가의 경향이다. 그러나 각자의 관심에 따라서 어떤 한 분야를 보다 깊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가를 배우고 실행할 때는 자격을 갖춘 전문 요가지도자에게 지도를 받아 단계적으로 실행을 하는 것이 바르게 요가를 알 수 있다.
하타(Hatha) 요가
체위법과 호흡법을 중심으로 하며 탄트리즘이 비윤리적인 지탄을 받는 시기를 거치는 동안에 새로운 수습책이 정립된 것이 하타요가의 체계적 완성으로 발전하게 된다. AD15C 경에 하타요가 프라디피카(하타요가 원리)라는 책이 스바도마라마에 의해 저술되어 전해오면서 이것이 현존하는 하타요가의 가장 오래된 고전이 되었다.
하타요가는 산스크리트 어로 하타(Hatha)가 ‘강렬하다’ 뜻이며 세부적으로는 하(ha)는 태양, 타(tha)는 달을 의미한다. 즉 인간의 신체를 음양을 조화 결합하여 쿤달리니를 각성 시켜 참된 자아를 실현하고자 하는 요가이다.
하타요가는 호흡법과 정화법 그리고 운동법 (asana)를 통해 잠들고 있는 쿤달리니라는 우주 생명력을 활성화시켜 각 차크라를 통해 상승하게 함으로써 인간의 본성적 능력(초능력포함)이 모두 발휘되게 하려는 참자아를 실현하는 방법이다. 하타는 격렬함, 힘을 의미하는데, 자신의 생리적 과정의 통제에 의해서 쿤달리니 샤크티를 일으키고자 한다. 즉 마음을 정복할 목적으로 육체적인 수련을 중시한다. 참된 자아를 깨닫기 위하여 정신적 명상에 치중했던 요가행자들은 점차 육체의 생리적 요소를 중요시하게 됐다. 따라서 육체를 제어하는 좌법으로 사용한 명상자세(asana:체위)를 풀고 여러 가지 운동법을 발전시켰다.
AD4세기부터 AD11세기 사이에는 해탈의 길이 육체적 통제로서도 가능하다는 탄트라 요가의 여러 파가 나왔으며 탄트라 요가에서는 하(ha:해), 타(tha:달)를 결합시켜 음양의 균형을 이루게 하는 하타요가가 발전하게 된다.
하타요가는 몸가짐(운동법)을 다스리고 호흡법을 훈련하며 먹고 작용하는 식이요법과 단식법을 통해서 인간의 본질(atman)을 깨우치는 요가의 건강법이다.
만트라(Mantra) 요가: 진언(眞言)의 요가
만트라의 어원적 뜻은 만(man)이 마음이고 트라(tra)가 자유,해방의 의미이다. 마음을 자유롭게 만들어 해방시켜주는 것이다. 만트라란 산스크리트어로 참된 소리(眞言)라는 뜻이다.
근원의 소리인 '옴', '옴마니반메훔', '아멘', '할렐루야' 등의 짧은 음절 등을 반복하면서 마음을 집중해가는 종교단체들의 주문을 외우는 행위등의 요가이다. 운동선수 들은 훈련 중 정신을 통일하고 사기를 북돋우기 위하여 기합, 고함 등의 방법으로 응용되고 있다. 만트라란 그것을 음송하는 사람을 보호하고 자유롭게 해주는 말이라는 의미가 된다. 소리의 진동인 만트라를 반복하게 되면 심리적 측면 뿐만 아니라 ,인간 존재의 모든 차원, 즉 신체적, 심적, 정서적 그리고 영적인 모든 수준의 존재에 변형을 일으킬 수 있는 수행방법이다.
기원전 500년 경에 세계 최초로 인도에서 브하트리(bhatri)란 사람에 의해 언어 철학이 시작되었다. 이 세상은 언어로서 이루어졌다, 언어에는 많은 것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 사람의 본질이 나타나고, 큰 힘을 갖고 진동하는 것이다, 자신이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도록 말로써 뜻을 전하게 되며 소리의 강약고저는 생명의 리듬이다.
즐겨 부르는 노래, 불교의 독경, 교회의 찬송가, 반복적인 호소의 말 기도의 말 모두가 말대로 그렇게 되어질 수 있는 힘이 있고, 마음과 몸속에서 깊은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다.
생명은 리듬으로부터 시작되며 많은 종류의 리듬을 즐기면서 살고 있다. 고대 인도에서는 소리의 힘을 크게 깨우치고 많은 소리 중에서도 가장 순화되고 근본이 되는 소리를 찾아 애창했다고 한다.
탄트라(tantra) 요가 /쿤달리니(Kundalini)
AD4세기 이후부터 AD10세기 사이에 인도사회에서 선풍적인기를 얻었던 요가이다.
탄트라는 육체를 통하여 신성을 실현하려는 노력이 성력 개발 즉 쿤달리니(Kundalini) 각성의 여러 몸짓으로 육체적 운동의 가능성을 높인 수행 방법이다.
쿤달리니는 의식을 확장시키는 경험을 유도하는 것으로서, 산스크리트어로 ‘감겨진 것’을 뜻한다.
쿤달리니는 탄드라의 일부이며 타트라교전에서는 쿤달리니를 원초적 에너지로 본다. 상징은 세 바퀴 반을 감고 있는 잠자는 뱀으로 상징적으로 표현된다.
물라다라 챠크라에서 무의식상태에서 뱀처럼 웅크리고 있다가 각성이 되면서 수슘나를 통해 챠크라를 열면서 올라온다고 한다.
탄트라는 정신적인 지식을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의 tantri 또는 tantri에서 나온말인데 본래는 ‘넓힌다’라는 뜻을 가진 tan이라는 어원으로부터 나온 말이다. 탄트라 요가의 행자들은 인간의 모든 능력이 우주의 생리력인 샤크티(sakti)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믿으며 인간이 우주의 참된 진리와 합일하려면 인간곳에 숨어있는 샤크티 즉 쿤달리니(kundalini)를 각성시켜 초능력을 얻는 것이 지름길이라고 주장하며 쿤달리니요가라고도 한다. 따라서 성력(性力,livido)를 저주하거나 경시하는 것은 우주를 배반하는 것이며 성력(性力)을 쾌락적으로 소모하지 않고 더욱 개발하여 보다 높은 정신적 성화(聖化)에 연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쿤달리니를 각성시키기 위해서 신체의 여러 곳 중에서 특히 생명력이 집중되어있는 곳을 차크라라고 하고 그곳을 개발하며 생명력이 흐르는 길을 나디(nadi)라고 하여 기의 통행을 강화하는 명상법, 호흡법, 운동법, 진언법 등등 각종 요가법이 체계화되어 있다.
궁극적으로 탄트라 요가는 생명력 저장소인 차크라를 명상과 아사나를 통해 강화시키고 조절하여 생명력을 극대화시킨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탄트라 중심 사상은 명상과 비이기적인 생활, 그리고 호흡 ,체위 만트라 등을 통해서 성적인 의식이 없이 초월을 추구하는 우도 밀교와 마이투나라는 성교의식이 명상과 함께 병행된다는 좌도 밀교 둘로 나눌 수 있다.
라자(Rāja)요가 : 명상요가, 정신적 요가
고전에서 전해지던 요가를 일반적으로 라자요가라 하며
본연의 자기 자신을 깨닫고 자아를 확립하여 안정되고 지혜로운 마음을 가꾸는 요가이다.
요가의 학파에서는 파탄잘리 요가수트라 등의 가르침이 라쟈요가에 해당한다.
이 라자요가는 마음의 통제, 마음의 전개등을 중심적으로 하는 심리적 요가로 명상을 통해 얻은 지혜로 해탈하고자 하는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행위와 수행을 초기하는 과과 관련하며, 일반인들보다 월등한 능력과 이해를 가진 소수에 의해 추종되는 요가로 말해지기도 한다. 라자는 왕이란 뜻이며 요가의 최고 수준을 수련하는 정신적인 요가이므로 하타 (hatha)요가와 같은 생리적 요가는 라자요가의 준비적 단계인 것으로 보고있다.
자기 자신 속에 자리잡고 있는 참 자아인 아트만(atman)이라고 하며, 인간의 모든 지식과 지혜가 거기에서 나오고 ,생명력도 그것의 작용에 의한 것으로 여겨 조용한 곳에서 혼자 머물면서 깊이 생각에 잠기는 수행을 한다. 즉 몸이 있으면서도 없는 듯 외부의 자극을 끊고 자신의 모든 것을 자성하여 진아의 마음을 깨우치려는 명상을 한다,
이러한 점에서 즈나나요가와 비슷하지만 남과의 접촉을 전제로 하여 헌신적이고 봉사적인 행동을 통해 아트만의 참모습을 실현하는 카르마요가와는 크게 다르다.
박티(bhakti)요가: 헌신, 사랑의 봉사
박티는 함께한다는 뜻이다. <바가바드-기타>의 유신론적 흐름 속에서 형성된 것으로 신에 대한 전적인 헌신을 요구하는 요가이다.
박티요가를 해 나가면, 헌신자는 신을 향한 열망이 커지게 되고, 이것은 신과 수행자 사이에 가로놓여 있는 모든 장애들을 하나씩 제거해 준다. 주로 종교인들이 많이 실천하는 요가이다. 자신의 아집(ego)을 포기하고 모든 것을 절대자(神)에게 맡기고 봉사, 헌신하는 요가로 기독교가 이에 가깝다.
자신과 모든 것에 대한 신뢰심을 기르고 이기적 자기를 확장하여 타를 위해 희생하는 기쁨을 즐기며 용서하고 만족하며 참회하여 보다 높은 곳으로 나아가야 한다. 보다 큰 가치의 실현에 정진하는 것이 신성과 합일하는 길이다.
카르마(karma)요가 : 일(業)의 요가, 행동의 생활요가
노동과 일을 통하여 실천하는 요가이다. <바가바드-기타>에서 유래하였으며, 행동을 통한 요가라고 할 수 있다.
카르마란 행동, 일의 뜻이다.
참자아의 실현은 명상을 통하여 현상적 세계로부터 초월함에 의해서 얻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삶의 현장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서도 얻어 질 수 있다고 한다.
카르마 요가에서는 요가행자가 가족과 사회활동에 자신의 의무로서 최선을 다해야 함을 주장한다.
만약 이기적 목적으로 행의 결과에 집착되어 있다면 개인적인 책임과 또 다른 의무가 가중된다.
행동 그 자체 속에 기쁨이 있고 자신의 의무과 사심(행동의결과로 기대되는 이기적인 효과)없는 행동이 보다 큰 우주적 기쁨이며 행복이므로 행(行)의 결과와 관계없이도 저절로 신성한 영적의식이 자리잡게 된다.
이러한 행동은 덕(德)을 쌓아가는 것이 되며 자기 삶의 에너지를 주변에 나누어 주는 사랑의 행동이 되는 것이다.
요가 수트라의 수련 규칙 중 금계(禁戒)가 카르마요가가 된 것이다
갸나요가(jñāna): 지식의 요가, 요가학
요가에 필요한 내적 지식들을 연구하고 체계화한 것으로 지식,통찰을 의미한다.
즈나나, 또는 냐나요가 라고도 음역하는데 영어식 발음의 형태라 볼 수 있다.
갸나요가(jñāna)는 현실의 고통은 무지로 인하여 생긴다고 보고, 철학적 지식과 명상을 중요시 한다.
단순히 이론적 지식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철학적 추리력과 분별력이 있어야 하며 종국에서는 형이상학적인 식별지가 필요하다. 베단타학파의 경전 중시의 입장에 가깝고 샹키야 요가학파의 이론을 따르는 요가이다.
모든 경전들과 스승들의 가르침은 서로 다른 성질의 균형적인 조화 즉 상응(相應)이다. 상응일 때가 가장 고귀하며 가치가 높고 신성하다.
* 갸나요가(Jnana Yoga)---------------------------- 가나요가는 실제적인 지혜로 들어가서 지적인 지식으로 전환하는 방법이다. 갸나요가는 자연과 우주의 관계에 있어서 인간의 진리를 발견한다. 갸나요가는 전통적으로 가장 수승한 명상적인 상태와 내적인 지식을 얻는다는 의미로서 묘사되어진다. 갸나는 글자그대로 '지식'을 의미한다. 그러나 요가의 배경에서는 지혜를 밝게하도록 하는 명상적인 의식의 과정을 의미한다. 그것은 우리의 끝없는 질문에 대한 합리적인 답변을 찾고자 노력하는 한 방법이 아니라 오히려 자아탐구와 자아실현을 하도록 이끄는 명상의 일부분이다. 갸나요가의 구성요소는 1) 믿음이 아닌 깨달음 2) 자기분석으로 이끄는 자각 3) 지식의 경험 4) 개인의 본성을 깨닫기 5) 직관적인 지혜의 개발 6) 내적 조화의 경험 등이다. * 박티요가(Bhakti Yoga)----------------------------- 박티요가는 모든 인간존재에 있어서 초월적이고 신성한 본래의 인간성을 깨닫게 하고자하는 감정과 감각의 경로이다. 많은 사람들은 박티요가를 헌신과 종교적인 경향을 제공하는 요가로서 묘사한다. 그러나 박티요가를 통해서 전생애에 조화를 경험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박티요가의 단계는 다음과 같이 분류될 수 있다. 1) 감정적인 에너지를 깨닫게 하고 통로가 되는, 명상 2) 가슴을 열어주는 만트라(mantra)와 키르탄(kirtan) 3) 영감과 삶의 근원으로서의 일체화인, 신(神) 4) 매일의 삶에서 초자연적인 인간성의 경험 박티요가의 유효성과 심원함은 합일의 경험에 의한 현실화에 의해서 오직 이해될 수 있다. * 까르마요가(Karma Yoga)--------------------------- 까르마요가는 반응의 면제와 행동의 소극적인 요소를 발달시키는 체계이다. 이러한 행동의 자각은 소망, 야심, 자만 그리고 다른 인격의 복잡한 형성에 있어서 정신의 결합을 다루는데 더 뛰어난 능력을 이끌어낸다. 까르마요가의 목적은 삶에 있어서 힘차고 창조적이며 건설적인 표현을 제한하고 금하는 까르마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를 얻는데 있다. 《바가바드기타》에서 스리 크리슈나는 진정한 인간이 되고 신의 은총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써 행동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까르마요가는 훈련이 아니라 수행(sadhana)이다. 까르마요가의 상태는 유능한 스승의 지도하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정신인 세바(seva:모든 활동에서 사심없음의 포함)를 통해 달성될 수 있다. * 하타요가(Hatha Yoga)----------------------------- 하타요가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자세(asana)의 연습을 나타내는 것으로 사용되어졌다. ha음절은 육체의 몸을 지배하는 생명의(pranic)힘을, tha는 마음의(chitta) 힘을 나타낸다. 따라서 하타요가는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두 에너지를 일깨우는 촉매작용을 한다. 조화시키고 정화하는 몸의 체계와 더 진보된 차크라와 쿤달리니 수행에 대비하여 마음을 집중하기의 좀더 정확한 기법은 하타요가에서 묘사되어진다. 하타요가체계는 6개의 샤트까르마(shatkarma:육체와 정신의 해독 기술), 무드라와 반다(mudras and bandhas:정신생리학적인 에너지 방출 기법), 생명의 각성연습과 함께 자세(asana)를 포함한다. 점점 미묘한 단계에서 인간성의 세련된 조율은 자각과 명상의 더 높은 단계로 이끈다. 하타요가는 몇 개의 고전문헌 특히 《하타요가프라디피카》와 《게란다 상히타》에 묘사되어있다 * 라자요가(Raja Yoga)--------------------------- 라자요가는 일반적으로 성자 파탄잘리의 《요가수트라》에서 기술되어진 요가의 체계를 인용한다. 성자 파탄잘리의 고대문헌에서는 라자요가로서 종합적으로 알려진 요가의 8단계로 나타난다. 라자요가는 금계(yama)와 권계(niyama)의 수련을 통해 인간의 행동과 인격을 순화시키고; 자세(asana)와 쁘라나야마(pranayama:생명의 호흡기법)를 통해 육체적인 활력을 얻고; 제감(pratyahara:감각철회)과 집중(dh ran )을 통해 정신과 감정의 갈등을 관리하고 의식과 집중을 개발하며; 명상(dhyana)과 삼매(samadhi:보편적인 본체와의 합일)를 통해 초월적인 의식의 자각을 창조적인 방향으로 개발하도록 다루는 포괄적인 요가체계이다. 위에 언급된 요가체계의 자세한 묘사는 《자유의 4장》에 주어져있다. * 끄리야요가(Kriya Yoga)------------------------ 끄리야요가의 행법은 요가와 탄트라샤스트라에 묘사된 비밀 가르침으로부터 스와미 사트야난다 사라스와티에 의해 전파되어졌다. 사트야난다 요가에 의한 가르침으로서의 끄리야는 세계가 인정하는 끄리야요가의 오직 두 체계중 하나이다. 다른 하나는 파라마함사 요가난다이다. 끄리야란 단어는 '활동' 또는 '움직임'이란 의미이고 의식의 활동이나 움직임과 관계가 있다. 끄리야는 또한 수련의 마지막 결과인 전체의 결합으로 이끄는 실제적이거나 준비수련의 유형과 관련이 있다. 끄리야요가는 정신의 동요를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러 의식의 활동과 각성을 일으킨다. 이런식으로 모든 기능은 조화롭고 최절정의 가능성으로 꽃피운다. 끄리야요가는 고대에 시작되었고 수련과 경험을 통해 시대를 넘어서 발전되었다. 끄리야요가의 완전한 형태는 단지 20개 정도로 알려진 것 밖에 70개 이상의 끄리야로 이루어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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