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를 다시 보고 ]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나요. 시간이 지나서 보니 좋은 대사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매트릭스는 시스템이야


그 시스템이 우리의 적이다.

모피어스는 사람, 나쁜 영적 대상이 아닌, 매트릭스 즉 어떤 형태, 규율, 도덕, 상식등 어떤 시스템이 라고 말을 합니다. 우리의 적은 다름 아닌 우리가 믿는 (주입된) 그런 규율들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일전에 올려드린 영화 rocky horror picture show 에서 후반부에 트랜스 섹슈얼 별에서 와서 인류를 창조한 프랭크 박사는 인간들을 석고로 만든후, 무대(시스템) 위에 놀려 놓고는 다시 살려내서 각종 향락으로 그들의 눈, 코, 입을 멀게 합니다. 오직 무대위애서만 (시스템 안에서만) 꼭 두각시 처럼 살아가는 인간을 나타낸 대목 같습니다.




둘러보면 뭐가 보이나?



사업가, 교수, 변호사, 목수

(사회에서는 다양한 이름과 인종 혹은 직업으로 분류되지만 결국 모두가 매트릭스 (규율, 믿음, 윤리등)를 이루는 구성원이라는 말로 바로  구성원이 우리 주변의 모든 사람임을 이야기 합니다.)


우리가 구하려는 사람들의 마음이지

(여기서 구하려는 사람이지가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이지 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매트릭스나 우리가 느끼는 현실은 영속되는 것도 아니며 또한 실체가 있는 것도 아니여서 구하려는 대상이 그들의 육신이 아니라 영속하며 본질인 사람들의 마음(영혼) 이라는 말 같습니다.
또한 구한다라 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Jesus saves us 와 비슷한 보살, 크리스트의 마음을 나타낸 대목입니다.)


하지만 그때까진 이들도 시스템의 일부니까

(이들이 시스템에 속해있으며 그것에 의해 세뇌, 브래인 와시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기 전까지는 본인이 믿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했던 다른 것들이 모두 맞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본인의 생각이 사회와 배운 것과 일치하면 그냥 그것이 맞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것이 곧 시스템, 매트릭스의 일부다 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우리의 적이지

(시스템 속의 사람들은 구하려는 대상인데 이번에는 그들을 적 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이유는 다음 장면에 나옵니다 )


이들 대부분은 아직 
떠날 준비가 안 돼 있어

(대다수의 인간들이 아직 성숙하지 못해서, 혹은 무지해서, 시스템으로 부터 세뇌 당해서 시스템에서 떠날 생각도, 떠나지도 않는다는 말 같습니다.)


그들은 너무나도


시스템에 잘 길들여져서


시스템을 보호하려고 하지


( "그들은 너무나도 시스템에 잘 길들여져서 시스템을 보호 하려고 하지".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크리스트의 마음, 보살심으로 대중을 교화하고 그들을 구출하고 싶지만 오히려 대다수의 사람들은 시스템에 너무 잘 길들여져서 떠나고 싶지도, 떠나지도, 떠나야하는지도 모른채 계속 윤회를 반복하며 에너지(전기)를 상납해햐만하는 노예로 전락합니다. 또 한 그런 사람들을 노예생활로 부터 구하려 크리스트의 마음을 내면, 상대는 고마워하기 보다는 거부하고, 오히려 공격하고 죽이려고 듭니다. 인류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 그리스토께서 십자가에 못박힌 것이 매우 상징적인 예라고 할수 있습니다. 에고를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본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이에게 교묘한 말과 행동으로 자신이 믿는 시스템으로 상대를 설득시키려 하거나 본인의 믿음과 다른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심리적, 물리적 테러를 가합니다. 구해야하는 대상이지만 잠적적인 테러범이라니 점입가경 입니다. 실제로 영화를 통해서 보통 시민들이 깨어난 사람들을 보면 요원으로 자동으로 변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시스템에 연결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처음 니오에게 시스템에 본인이 속해져 있다고 말했을 때에도 니오는 말도 안되다면서 믿을려 하지 않고 매이트릭스를 빠져나와 더이상 그 이야기를 듣기를 거부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일전에 올려드린 They live 라는 영화를 보면 선그라스를 우연히 써서 세상의 진실 (시스템의 거짓) 을 알게된 주인공이 본인의 친구에게도 진실을 볼수 있는 선그라스를 쓰게 할려고 노력하지만 그 친구는 매트릭스의 니오 처럼 절대 쓰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흑인친구는 진실을 볼수 있는 선그라스를 없애려고 합니다. 진실을 알고 있는 주인공과 진실을 거부하는 흑인 친구와는 유난히도 긴시간 동안 처절한 주먹 다짐을 하는 장면을 통해서 시스템 속에 있는 사람에게 그것 밖의 것을 보고 듣고 느끼거나 생각하게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말도 안되는 액션 신을 말도 안되게 길게 집어 넣은 통해서 유추해 볼수 있습니다. )



그러한 이유로 시스템에서 벗어난 사람이거나 혹은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구분된다고 말합니다. 시스템에 들어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신념(시스템)을 보호하려 하기 때문에 그들은 그들도 모르는 사이에 요원(시스템 밖의 사람을 찾아서 죽이는) 이 되어 버립니다.


니오가 본질 적인 질문을 합니다. 그렇다면 그 "요원" 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요원은 "지각이 있는 프로그램" 이라고 합니다.
지각이 있는 프로그램은 다른 말로 보자면 인공지능, 요즘 유행으로 보자면 " 알파고" 쯤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지각이 있는 프로그램이 무엇일까요? 일전에 올려 드렸던  [에고와 영혼의 세상] 을 읽어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칼융의 집단 의식, 종의식,  [에고와 영혼의 세상] 에서 말했던 에고를 통합하는 인공지능, 프랙탈 이론, https://youtu.be/S2rg7CeY1ek 을 통해서 보면 각각의 시스템에 세뇌된 사람들은 그런 정보를 공유도 하며 스스로 그런 시스템을 보호하고 대변합니다. 
쉬운 예로써 빌헬름 라히히는 사회, 종교, 가정이 성 억압에 이용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성적 결핍에 의해서 암, 정신병 과 같은 중병을 앓지만 (링크 참조- 집단 전염병을 통해 인류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것을 본인이 충족해서 육체적 정신적 만족을 취하기 보다는  (타이거 우즈나 강용석 사건처럼 ) 타인에게도 억압을 가해서 시스템에서 유구하는 조건에 굴복하도록 만듭니다.

카이메티카 - 거짓 자아 Ego 의 작용 (http://beliveman.blogspot.com/2016/02/blog-post_14.html  참조 )





이 말은 사회적인 통념이 되었던 육체적인 에고가 되었건 스스로 에고를 통제하지 못하거나 사회적인 관념에 젖어 있는 사람들은 모두 깨어난 (Live Man)을 억압하고 테러를 가하는 사람이 될수 있다는 의미 입니다.




가족, 친구, 어린이 선생님, 경찰, 선배, 연인 누구나 깨어난 (live man) 사람에게는 위협적인 요소가 될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구원해야하는 대상들이 인공지능과 에고 그리고 시스템의 향락에 심취한 관계로 그들로 부터 오히려 도망치며 생존해 왔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많은 요기들이나 수행자들이 속세를 등지고 산속이나 인적이 드문 곳으로 가는 경우를 예로 들수 있겠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자신이 무슨 짓을 하는 지도 모른채 상대를 억압하고 공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고와 영혼의 세상]  

을 보면  영화 터미네이터에서는 에고가 만들어낸 물질적 창조물인 기계문명과 (skynet, matrix, system) 인간과의 전투가 벌어집니다. 어쩌면 영적 전투란 이런 시스템에 세뇌된 사람들이 만들어낸 물질, 문명, 문화, 언어, 단어, 생각 과 같은 거대한 집단의식과 자유를 갈망하고 인류의 본질이라고 할수 있는 영혼과의 전투를 말하는 대목 같습니다.  이러한 전투는 프랙탈 이론 처럼 매우 작은 것에서 부터 큰 것 까지 똑 같은 모양과 패턴을 나타냅니다. 또한 연결되어 서로 에게 영향을 줍니다.  담배꽁초를 바닥에 버리는 소소한 행위, 친구에게 빌린 푼돈을 알지만 값지 않는 행위, 친구에게 다른 친구의 약점을 말해 불이익을 주는 행위 같은 물질이 없는 행위, 본인의 이익을 위해 어장관리를 하며 이성을 manipulate 하는 행위,  본인의 이윤을 크게 하고자 건강에 좋지 못한 재료나 msg를 이용해서 이윤을 추구하는 것,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외면하고 본인의 영달만을 위해서 해외 세력들에게 세금과 주권을 내어주는 정치 세력까지. 더 크게는 인류를 착취하려는 일부 외계인종과  그것에 동조하는 인간, 영적인 차원에서 벌어지는 archangel과 사악한 영적 존재들과의 전쟁까지 끝이 없이 이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가 연결되서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는 관계로 사람이 바뀌면 영적 세상과 물질의 세상 그리고  인간 하위와 상위의 세상이 모두 바뀝니다. 인간이 만든 인공지능 마저도 이윤을 극대화 하기 보다는 인류를 더 행복하는 만드는 쪽으로 만들어 지겠죠.


하지만 바로 당신, 사람 주체가 그런 시스템과 싸우기 시작한다면 그게 변화의 시작이라는 말 같습니다.




수 많은 수행자들이 본인의 에고를 굴복시키고 영혼이 그것의 주인이 되는것이 얼마나 힘든지 말합니다.  만약 우리가 에고와 아상을 극복했다면 육신과 윤회를 넘어 다른 존재로 태어나 있겠지요.

질긴 아상 - 대행 큰스님


'나'라는 상은 참으로 뿌리가 질기고도 깊다. 
비유하자면 저 아카시아 뿌리보다도 질기다. 
잘라내도 잘라내도 새 움이 돋고 새 뿌리가 자란다. 
이만하면 되었지 싶다가도 돌아서면 어느새 아만과 아상이 고개를 든다. 

오죽 질기고 뿌리 깊으면 육신이 죽은 뒤에도 남아서 지옥과 극락을 왕래하고 새 몸을 찾아 헤매겠는가?
그래서 '나'가 죽는 공부는 철두철미해야 한다. 
부처님을 조어장부라고 하는 것은 아상을 뿌리째 뽑아 내어 완전히 정복했기 때문이다.  







일전에 올린 글과 유사한 대목입니다.
[단상] deep mind 와 matrix, 공각 기동대 중

기계는 변수가 불가능, (물론 genetic algorithm 같은 변수를 생성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완전 랜덤은 자연에 의해서만 생성이가능, 반대로 말하면 완벽한 프랙탈, 무한 반복, 피보나치 계산이 불가능) 결국 패턴이 발생하게 되고 자연상태에서는 이런 패턴이라는 약점은 기생 생물, 천적이나 경쟁 동물에 의해서 도태 되게 되어 있고 어 쩌면 종들간에 일어나는 치열한 전투를 통해서 그것을 보완하는 것이 생물이 가진 삶의 목적중 하나이다.



네오는 아직도 시스템이 주어준 물리적 법칙 안에서만 생각을 하고 있다.





시스템에서 빠져 나오면 이미 총알, 피한다 라는 개념도 없슴을 설명하고 있다.

어쩌면 금강경에서 공, 시스템 없슴, 분별 없슴을 세존께서 설하시는 것과 견주어 이야기 될수 있겠습니다. 

아마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모피어스 셨다면 "진정자유로워 지는 것은 총알을 피한다는 생각도 말이 총알을 피한다라는 말이지 실제로는 총을 피하는 것도, 피하는 생각도, 피하는 것이 다함까지도 없는 것이 느니라 라고 말씀 하실 것 같습니다."


금강바라 밀경


금강경을 계속 읽으니 시간과 함께 한층더 깊은 의미를 알수 있어서 인간의 인식이라는 것이 얼마나 제한 적인가 라는 생각을 다시해 봅니다.


글을 적는 동안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많이도 적어 왔던 사사무애법계, 사법무애계, 공즉시색 색즉시공. 서로가 연결되서 결과이자 원인인 형태가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수 있는 것은 인간의 육신을 가진 관계로 인간적인 내에서만 좋은 균형잡힌 생활과 생각, 행동, 말을 함으로써 인간을 넘어선 신의 세상, 인간이 만들어 내는 물질과 인공지능의 세상 모두가 달라질수 있다는 말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대에서 살고 있는 인간의 상황 이라는 것이 인간의 에고와 탐욕, 그리고 적대적인 외계 존재들에 의해서 대부분이 시스템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다면 그런 시스템속의 사람들과 함께하면 더 시스템속에 들어가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속인을 멀리하고 그러한 시스템을 넘어선 불보살님과 예수 그리스토와 같은 사랑이 가득한 높은 존재에 귀의하는 방법이 (박티 요가) 수행의 한가지 방법이 될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신뢰하지 못할 에고나 욕망을 가진 육도 윤회의 신이나 사람들도 조심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종 적어 놓기만 하고 너무 졸필이라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아 드래프트로만 존재하던 관련글 하나를 올렸습니다

[ 내부의 세계와 외부의 세계   ] http://beliveman.blogspot.com/2016/03/blog-post_28.html


영화의 제일 마지막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변화가 두려운 거야


이것이 어떻게 끝날지 말하러 온게 아니다


어떻게 시작 할지를 말하거 온 거다


이들이 너희가 보이길 원치 않는 것을 보여 주겠다.

너희가 없는 진짜 세계를 


보여주겠다.


규칙이나 통제, 경계나 국경이 없는 세계


모든것이 가능한 세계를


그리고는 니오가 하늘 높이 날아가면서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AniMatrix 에서 나오듯이 워쇼스키 남매는 아카식 레코드를 억세스 하는 장면을 영상화 합니다. Initiation 을 통해 상위 존재의 도움을 받고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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