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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치 감독의 최신영화 입니다.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서유기 항마편의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서유기에서도 악을 악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동요 300수 인 사랑과 교화로 대해야한다는 관점이 영화, 미인어 에서도 잘 들어납니다.
어린시절 가난하게 보내 돈에 대한 욕심이 많은 주인공 남자에게 순수한 인어 여인이 나타나게 되면서 돈보다는 순수한 사랑을 찾게 된다는 큰 스토리 입니다. 인어여인을 사랑하는 문어총각과 남자주인공을 사랑하는 부호 여친 모두 질투에 눈이 멀어 영화내내 자신의 연인과 만나는 상대를 죽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사실 미군 잠수함용 sonar 탐지기를 새롭게 탑재하고 나서 수많은 고래들이 죽음에 내몰리게 되었다는 뉴스를 영화화 한것 같습니다. 또한 레무리아 대륙에 살던 많은 사람들이 고래로 진화하게 되었다는 내용도 영화 초반의 설명에 나옵니다.
돈에 눈이 멀고, 정욕과 질투에 눈이 멀어 또 다른 인류인 고래와 환경을 죽이는 인류를 빗대어 그렇게 살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영화를 제작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다소 부족한 컴퓨터 그래픽과 너무 직설적인 표현이 나오지만 대중들에게 어필하기에는 이방법 또 한 효과 적이지 않을까 라고 영화를 이해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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