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황석굴 벽화

여자 부처님 처럼 보이나요?




뭘 숨겨야 했을까요? 중앙에 계신 부처님의 수인과 오른쪽에 푸른색을 띈 존재들위에 검은색을 칠해 놓은 것이 참 아쉽네요. 중앙에 계신 부처님은 자세히 보면 완전히 새롭게 그린 것을 알수 있습니다. 오른쪽의 매우 섬세한 표현과는 달리 조악한 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광배 부분만이 그 섬세함이 남아 있습니다. 어떤 존재나 부처님을 알리고 싶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중앙의 부처님을 자세히 보시면 조금씩 드러난 살색이 오른쪽의 존재들 처럼 푸른색의 몸을 가지신 부처님임을 알수 있습니다.

돈황석굴에서는 또 혜초의 왕오천축국전이 발견되기도 하였는데, 그외에도 고구려 발해 고려 신라등 우리민족의 흔적들이 무척 많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돈황석굴는 1. 단순히 불교문화로 볼 수없고,도교와 불교가 조화롭게 융화된 세계를 만날 수 있으며, 2. 모태사상 및 여신숭배, 귀신숭배(=도깨비류), 선녀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고, 3. 고구려와 우리민족에게 고유한 "음주가무" "연회문화" 를 엿볼 수 있고 4. 고조선 이래 고유한 우리민족만의 고유한 "상투머리"의 사람들의 모습을 많이 찾을 수 있다. 아래는 북상투를 튼 도깨비 상이다.



다시 그렸다고 하네요.


우연히 돈확석굴 벽화를 찾다보니
약사 여래불로 추정되는 벽화가 있네요.


동영상


37:30초 쯤에 같은 그림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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