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는 것이 아니라 용서 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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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어느날 제자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아난아, 어떤 사람이 아무런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는데도 사람들이 그에게 와서 화를 내며 욕하고 때리고 꾸짖어도 두려워 한다거나 똑같이 화를 내거나 복수해야 겠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또는 춥거나 더울 때, 배고프고 목마를 때에 도 짜증내지 말고 잘 참아야 한다. 화를 잘 내는 사람은 여럿이 모여 같이 얘기할 때에도 자기 주장만을 고집하고 양보하지 않으므로 늘 싸움을 일으킨다. 싸움이란 사람들에게 결코 이익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고통만 가져다 줄 뿐이다. 누가 내게 욕하더라도 같이 욕하지 말고 나의 좋지 못한 버릇을 고쳐주는 고마운 말이라고 생각하여라. 용서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화내는 마음을 갖지 않게 된다. 그덕분에 다툴 일이 없게 되고 밤에 편안히 잠자게 되며 걱정할 일이 생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자신의 잘못은 뉘우쳐 반성하고 남의 잘못은 미워하지 말고 너그럽게 용서해 주어라. 아난은 공손히 두 손 모아 합장하며 대답했다.{잘 알겠습니다 부처님. 참고 용서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착하구나, 아난이여. 참는다는 것은 억지로 눌러 참는 것이 아니라 용서하는 마음인 것이다.} <증일아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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