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유리광칠불본원공덕경(藥師琉璃光七佛本願功德經) 02. 하권

http://seoggy.net/hb/archives/5695

약사유리광칠불본원공덕경(藥師琉璃光七佛本願功德經) 02. 하권

그리고 그 세존께서 삼마지(三摩地)에 드셨으니, 이름은 일체 중생의 괴로움을 소멸하는[滅除一切衆生苦惱] 삼마지였느니라.

이미 선정에 드시자, 살 상투[肉䯻] 가운데서 큰 광명이 나왔고, 그 광명 가운데서 위대한 다라니를 설하셨느니라

나모바가바뎨 비사사루로 폐유리바라바 아라사야 다타아다야 아라하뎨 삼먁삼몯타야달냐타암 비 사저비 사저 비 사사삼몯아뎨 사바하

그때 광명 가운데서 이 신주를 설하시자, 대지가 진동하였으며, 큰 광명을 놓아 일체 중생의 병고를 모두 제거하고 안락을 받도록 하셨느니라. 문수사리여, 누가 만일 병고에 시달리는 남자나 여인을 보았을 때에 마땅히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 병든 이를 위하여 깨끗이 씻고 양치질한 다음 음식이나 혹은 약이나 벌레 없는 물을 향하여 이 신주를 108번 외우고 그에게 주어 복용케 한다면, 있었던 병고가 모두 소멸하리라. 만일 소원이 있어서 마음을 기울여 염송한다면, 모두 뜻대로 되어 병 없이 나이를 늘리고, 목숨을 마친 뒤에는 그 세계에 나서 물러나지 않음과 나아가 보리를 얻으리라. 그러므로 문수사리여, 만일 어떤 남자나 여인이 그 약사유래광여래께 지극한 마음으로 은근히 공경하고 공양하려면, 늘 이 신주를 가져 잊어버리지 않아야 하느니라.

Previous
Next P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