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군성 운명, 파군성신은 군신

오래전에 인기가 최고였던 손오공이란 만화를 보면 
진노한 옥황상제(玉皇上帝)의 명을 받들어 하늘에 
군대를 이끌고 땅으로 도망온 손오공을 잡으러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무서운 장수가 나오는데 
이 장수가 바로 파군성신(破軍星神)입니다.
손오공은 불사지체(不死之體)가 되어 천변만화(千變萬化)의
무궁무진한 요술(妖術)을 부리며 하늘 세계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고 지상으로 도망쳐 옵니다.
이러한 손오공을 잡기 위해서 파군성신은 
옥황상제(玉皇上帝)로 부터 명을받아 천군(天軍)과
함께 구름을 타고 내려 옵니다.
이런 내용에서도 보이듯이 파군성신은 하늘의 
군대를 지휘하여 삼라만상(森羅萬象)에 있는 
모든 악적(惡敵)들을 토벌하는 별 입니다.
 
전쟁의 숭패를 주관하기 때문에 태왕이나 장군들은
파군성신을 군신(軍神=군사의신)으로 모시고 제(祭)를 
지내기도 하였습니다.
역사속에서 전쟁을 치루기 위해 출병하기 전 태왕이나
군대의 총사령관이 정성껏 제를 올리던 것도 결국
이 파군성신에게 전쟁에서 이기게 해 달라고 빌었던 것입니다.
파군성의 기운을 지니고 태어난 사람은 전쟁에 있어서
전략(戰略)과 전술(戰術)에 뛰어나고, 용병술(用兵術)에 
있어서도 당할자가 없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우리의 역사중에 파군성신(破軍星神)의 영험한 기운을 받고 
이 별로부터 보살핌을 받은 분이 바로 '이순신 장군이 아닐까?'
생각 되기도 합니다
이 별이 주관하는 것은 전쟁(戰爭), 국력(國力), 국경방비(國境防備), 
군사력(軍事力), 반란(反亂), 변란(變亂)을 살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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