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영화 브라더

기대없이 보았다가 크게 놀랐던 영화

조상과 전통이라는 구
돈과 회사 , 개발 이라는 신

이런 신구 대결을 묘사한 영화

영화 씨받이의 초입에 죽은 자를 위해 산자가 희생된다 라며 구를 비판, 이영화에서도 조상을 모시기위해 고생하는 여자들의 모습이 연출됨.

크게 3가지 캐릭터가 등장함

안동 이씨의 종손인 두 아들은 도시에서 일을하고 신 문화에 익숙한 사람들로 고향의 고택으로 와서 통장을 훔치거나 유물을 가져갈려는 생각 밖에 없슴

안동에 살던 오랜 관습을 지키고 숭상하며 살아오던 사람들은 옛 문자와 전통을 숭상한다며 알아먹을수 없는 한문을 들먹이고, 아낙네들을 무시하고 노예처럼 부리는 폐단을 묘사.

종손, 종부 커플
신구 대립의 중간 에서 중재자 역할을 맞고 있으며 이를 사랑으로 융합시킨다는 희생, 보살의 캐릭터.

영화 전반에서는 신이 좋다 구가 좋다 말하지 않고 각 신구의 문제점을 나타냄.

영화 전반에 걸쳐 아름답게 나오는 전통문화 유산이 간접적 으로 전통문화 유산의 힘을 나타냄.

영화 The youth 와의 유사성

종손은 종부의 질병을 돕기위해 조상을 소홀히 하는 사랑을 보이죠, 그런데 자식들은 그런 부모의 큰 사랑도 이해를 못하고 욕합니다. The youth 에서도 딸은 엄마에게 잘하지 못한 아빠를 항상 원망하는데 영화 말미에 아빠만의 깊은 사랑을 이해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젊은 귀신으로 나오는 종부는 선산을  팔게하는 방법과 금불상 이 있다는 이야기를 욕망에 눈이먼 두 아들에게 함으로 이들이 한것 그들의 욕망을 추구하게 하고, 아들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말을 해주는등
무엇이든 아들에게 주고 싶은 어머니의 희생하는 사랑을 나타낸것 같지만, 현판을 들고 도망가는 아들을 막는다던지, 처음부터 문화재청 직원으로 사칭해서  본인을 속인점 등은 아들들이 결국 헛된 욕망을 버리고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을 이해하고 참회하게 만드는 보살의 역할을 맞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화려한 영상미와 요소요소마다 들어있는 코믹함 그 아래에 깔려있는 의미등이 이 영화를 더욱 돗보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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