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0601122150247
아무리 봐도 낚시성
Jp morgan 이 가상화폐를 지원한다는 부분도 이상하네요. 비트코인 처럼 거래 계산을 어떨데 할것인지 화폐생산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에 대한 설명도 없어서 기사의도가 궁금합니다. 로고 부터가 누가 만들었는지 의심이.많이.갑니다
[IT 후마니타스] 이더리움① 가장 '핫'한 가상화폐
오원석 입력 2017.06.01. 12:21댓글 9
이더리움
2013년 난데없는 가격 폭등에 비트코인이 한동안 주목받았다. 이번에는 이더리움(Ethereum)이 돌풍의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역시 폭발적인 가치 상승 덕분이다. 1일 현재 이더리움의 가격은 1ETH(이더리움 단위)에 29만 2000원 선이다.
이더리움의 이날 가격은 놀라운 성장의 결과다. 올해 1월 1일 1ETH의 가격은 약 9000원 선에 불과했다. 6개월이 지난 현재 가치가 30배 이상 오른 것이다. '이번엔 이더리움에 한 번 투자해 볼까?' 하는 생각을 하는 이들도 많다. 비트코인 및 가상화폐 관련 커뮤니티나 페이스북 등 SNS상에서는 연일 누군가의 이더리움 '투자 신화'가 입길에 오른다.
이더리움이 과연 뭐길래. 국내에서 이더리움 거래 규모가 가장 큰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의 이진우 최고기술책임자(CTO)의 도움으로 이더리움의 기초를 들여다봤다.
━ 스마트 계약, 이더리움의 핵심 이더리움은 19살의 캐나다 출신 개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에 의해 탄생했다. 부테린은 비트코인의 블록체인 기술에 집중하다 이를 더욱 고도화할 방법으로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을 고안했다.
스마트 계약은 지정된 조건이 일치될 때 계약을 실행한다. 실제 사례로는 지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당시 후보와 힐러리 클린턴 당시 후보 중 누가 당선될 것인가를 두고 진행된 스마트 계약이 있다.
이더리움 참여자가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통해 계약을 구성해 올리면, 해당 계약에 흥미를 가진 다른 참여자가 이더리움 화폐를 이용해 참여하는 구조다. 실제 대선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는 트럼프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데 참여한 이들에게 이더리움 화폐가 재분배됐다. 스마트 계약은 누구나 만들어 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기업 시장에 적용하면 어떨까. 일정 조건이 만족할 때 거래가 이루어지는 솔루션을 만들어 기업이 이더리움에 참여하는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사람이 차에 부딪히면 회사가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스마트 계약을 만들면, 이더리움은 실제 조건이 만족할 때 가입자에게 자동으로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다.
비가 오는 날 교통비를 지급한다는 내용의 보험이 있다면? 실제 기상청의 날씨 정보와 연동해 비가 오는 날에는 서비스 가입자에게 교통비를 산출해 지급할 수 있다. 가입자는 해당 보험 서비스에 참여하기 위해 이더리움을 예치하기만 하면 된다. 앞으로 이더리움과 사물인터넷(IoT)의 연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러한 스마트 계약으로 작동하는 서비스를 '디앱'(Decentralized Apps·분산 애플리케이션)이라고 부른다. 반도체 업체 인텔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JP모건, 토요타, 삼성SDS 등 86개 기업이 '기업 이더리움 연합'(EEA)에 참여 의사를 밝힌 것도 스마트 계약을 활용한 이더리움의 미래 가능성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이더리움을 이용한 다양한 디앱이 탄생하고 있다. [사진 이더리움.org 홈페이지]
━ 미래가치 반영된 가격폭등...투기 아닌 투자로 현재 이더리움이 가장 많이 쓰이는 곳은 ICO(Initial Coin Offering) 분야다. ICO는 쉽게 말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투자자 모집 프로젝트다.
예를 들어 어떤 신생 벤처업체(스타트업)가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며 투자금을 유치한다고 할 때, ICO를 통해 투자에 참여한 이들에게 토큰을 발행할 수 있다. 토큰은 스타트업의 사업 성과에 따라 가치가 변화한다. 토큰을 사고파는 행위도 가능하다. 현실 세계의 주식시장, 기업공개(IPO)와 매우 유사하게 동작한다.
주식시장과 다른 점은 주식시장은 중앙집중화된 기관과 평가, 인증 등을 통해 기업을 상장하고 투자자를 모집하지만, ICO는 블록체인이라는 분산 시스템 내부에서 참여자 모두가 보증인이 된다. 그 어떤 보증이나 인증, 감독기관도 없다는 점이 차이다.
지금은 유명한 인물이 포함된 스타트업의 이더리움을 통한 ICO는 30분 안에 모집이 끝날 정도로 뜨겁다. 순식간에 투자금 200억~300억원이 몰리는 것이 예삿일이다. ICO는 현재 이더리움의 스마트 계약이 가장 활발하게 작동하는 대표 사례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의 이더리움 가격 변동표. 한국은 전 세계 이더리움 거래량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큰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 코인원 홈페이지]
━ 안정되길 희망..."기초 다지며 성장해야" IT 및 보험업계의 관심, 활발히 이루어지는 ICO 등 이더리움의 가격 폭등 원인으로는 내·외부적 요인 모두가 꼽힌다.
그러나 우려하는 시각도 만만찮은 것이 사실이다. 미래 가상화폐 시장을 업으로 삼은 이들은 이더리움을 비롯한 가상화폐가 단순한 투기처가 아닌 실질적인 화폐와 경제의 기반으로 기능하길 바라고 있다. 특히, 한국은 전 세계 이더리움 하루 평균 거래량 중 40%를 점유할 정도로 뜨거운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진우 코인원 CTO는 "근래 들어 갑자기 시징이 좀 급격히 커졌다"며 "그러다보니 '이게 무슨 투자냐, 투기지' 하는 식의 의견도 있고, '단기간 고수익'과 같은 느낌으로 공격적으로 관심을 갖는 이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 CTO는 "일단 내부에서는 과열된 것이 사실이라고 보고 있고, 조금은 안정돼야 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라며 "천천히 성장 하더라도 밑바닥부터 다지며 성장하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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