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년후 10만달러 넘는다..현재보다 3483%↑"

http://v.media.daum.net/v/20170531165437146?f=m


새로운 화폐가 사람들을 구원할수 있을까요?


"비트코인 10년후 10만달러 넘는다..현재보다 3483%↑"


신기림 기자 입력 2017.05.31. 16:54 수정 2017.05.31. 18:17댓글 26

요약보기

SNS 공유하기

음성으로 듣기

글씨크기 조절하기

삭소방크 애널리스트 전망.."거래 늘면 변동성 줄어"

이미지 크게 보기


지난 2016년 홍콩에서 한 상점에 비트코인으로 결제 가능하다는 문구가 적힌 표식이 붙어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비트코인이 10년 후에 개당 10만달러 넘게 올라 최근 고점보다 3483% 급등할 잠재력이 있다고 카이 반-피터센 삭소방크 애널리스트가 전망했다.

피터센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2월 이른바 '터무니없는 전망'(Outrageous Predictions) 보고서에서 올해 비트코인이 2000달러로 급등할 것이라고 정확하게 예견했다. 피터센 애널리스트가 이러한 전망을 내놓았던 지난해 말 비트코인은 개당 754달러선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우리시간으로 31일 오후 4시 20분 현재 2236달러로 움직이고 있다.

피터센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뿐 아니라 가상통화 시장 전반이 앞으로 10년 동안 외환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외환 거래는 5조달러가 넘는다. 5조 달러의 10%는 5000억달러로 가상화폐의 일일 거래 규모가 될 수 있다. 비트코인이 가상통화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5%로 규모는 1750억달러다. 매일 전 세계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규모가 1750억달러라는 얘기다.

피터센 애널리스트는 10년후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10배로 늘어 1조7500억달러로 불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며 현 시가에서 비트코인 시총은 378억달러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채굴방식이지만 공급량은 2140년까지 2100만개로 제한된다. 10년 후 유통되는 비트코인은 1700만개로 현재 1630만개에서 늘어난다. 비트코인 공급량이 1700만개로 시총 1조7500억달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년후 비트코인은 개당 10만달러가 넘는다.

피터센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전망에 대해 다소 단순한 계산이지만 '보수적'으로 잡은 것이라며 2013년의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5000% 급등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CNBC방송과 전화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일시적 유행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상통화 시장에 2~3개의 메인 플레이어가 나타날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가장 처음으로 주목받은 가상통화이고 상당한 규모라는 점에서 메인플레이어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물론 가상통화 시장이 본격화한 것이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변동성이 심해질 수 있지만 그 만큼 개선될 여지도 크다고 그는 예상했다. 전자지갑과 같은 시스템에 비트코인이 포함되는 등 사고 파는 방식이 용이해지고 송금도 쉬워질 수 있다. 그는 "거래 규모가 커지면 변동성은 줄어든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을 전망할 때 다른 변수들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은 있다. 비트코인 전문웹사이트 크립토콤페어의 찰리 헤이터 최고경영자(CEO)는 "가격을 전망할 때 기술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이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는 물론 어떤 규제가 나올지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Previous
Next Post »

1 개의 댓글:

Write 개의 댓글
Unknown
AUTHOR
2017년 9월 29일 오전 1:41 delete 블로그 관리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ava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