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금강 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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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금강 보살

Last edited on 2011년 7월 27일 (수)

by Anonymous

티베트에서는 관세음보살과 문수보살, 그리고 금강저를 들고 불법을 수호한다는 집금강보살(執金剛菩薩 Vajrapāṇi)이 가장 널리 숭앙받는 세 보살이다. 그때 집금강 보살은 七佛 여래 부처님 앞에 나아가 바른쪽으로 세번 돌고 낱낱이 공경히 예배 한 다음 사뢰어 말 하였다

부처님 이시여 원하옵 건데 자비를 베프시여 저를 호념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저는 이다음 세상에 이 경전을 지니는 선남자 선여인을 이롭게 하기 위하여 다시 다라니(神呪) 를 설 하겠나이다

이에 七佛 여래 부처님은 집금강 보살을 칭찬 하며 말씀 하셨다

"갸륵하고 갸륵 하도다 집금강 이여"

우리가 그대를 가호 하여 줄터이니, 모름지기 신주를 설 하여서 다음세상에 이 경전을 지니는 이를 옹호 하여 모든 괴로움을 없애고 그들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여라

그때 집금강 보살은 바로 신주를 설 하였다

[남마삽아남 삼먁삼붇타남 남마살바발절라 달라남 달질라 옴 발절쇄 발절쇄막하

발절쇄 발발잘타파사 타라미 삼마 삼만다 아발라 저할다 발절쇄 점마점마

발라점만도미 살바하다야 구로구로 살바갈마 아대라나 이차야 삼마야

말로 삼말라 부가반발절라 파이 살바사 미발리 보라야 사바하]

또한 부처님 이시여 어떤 사람이 七佛 여래 부처님의 이름을 지니고 부처님의 본래 원력과 공덕을 생각하며 아울러 이 신주를 지니고 독송하고 연설 한다면 제가 그 사람으로 하여금 소원이 만족 하여 모자람이 없도록 하겠사옵니다

또한 만약 저를 만나서 미래의 선과 악을 묻고자 하는 이 가 있다면 마땅히 이 경전을 베끼고 일곱 부처님의 형상과 집금강의 형상을 만들되 그 형상에는 낱낱이 부처님의 사리(舍利 ; 법신 사리도 좋음) 를 모시도록 한다음 그 형상에는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은 온갖것으로 공양하며 예배 하고 부처님의 둘레를 돌며 모든 중생에게 자비한 마음을 내고

八재계를 지키면서 날마다 세때로 정갈히 목욕하고 세때로 옷을 갈아 입으며 그 달초 여드렛날 부터 보름에 이르도록 七일 동안 날마다 이 신주를 백여덟번씩 외우고 산만한 마음이 없다면 제가 스스로 꿈속에 현몽하여 함께 말하여 주고 그 가 요구하는 대로 모두 만족케 하여 주겠나이다

그때 수많은 대중 가운데 있던 여러 보살들이 모두 칭찬하여 말 하였다

"갸륵하고 갸륵하오 집금강이여" 불가사의한 다라니( 신주)를 참으로 잘 말씀 하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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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수 보살

금강수 보살은 범어로는 바즈라파니(Vajra-pani) 바즈라다라(Vajra-dhara)이며 집금강보살 비밀주보살이라고도 한다. 보통 금강저를 쥐고 있는 보살을 가리키며 혹은 특별히 밀적금강역사(密迹金剛力士)를 지칭하기도 한다.

증일아함 제22권 <수타품(須陀品)>에 "밀적금강역사는 여래 뒤에 위치하며 손에 금강저를 잡는다"라 하고, <대일경> 제1 〈입진언문주심품(入眞言門住心品)>에 "어느 때 바가범께서 여래가지광대금강법계중에 머무시니 일체 금강저를 지닌 자가 모두 모여들었다"고 하며 19명의 집금강(執金剛)을 열거하고 있다.

태장만계다라 금강수원(金剛手院)의 제존을 통칭 금강수라고 하는데 이는 금강수가 개별적 고유명사이기도 하지만 통명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금강수보살에게는 깊은 뜻과 얕은 뜻이 있는데, 얕은 뜻으로는 비밀주는 야차왕 (夜叉王)을 가리키며, 이는 야차왕이 금강저를 잡고 항상 부처님을 모시고 호위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금강수보살이라 한다. 그러나 깊은 뜻으로 본다면 야차왕은 곧 여래의 삼밀(三密)이다. 이 삼밀은 오직 부처님과 부처님만이 서로 알 뿐 설사 미륵보살이라도 오히려 비밀신통에는 힘이 미치지 못한다.

비밀 가운데 가장 비밀하여 소위 심밀(心密)의 으뜸이 되기 때문에 비밀주보살이라 하고 능히 이 인(印)을 갖고 있으므로 집금강이라 한다고 <대일경소> 제1에는 기록되어 있다.

한편 <이취석(理趣釋)> 상권에서는 "금강수보살마하살이란 이 보살은 본래 보현보살이다. 비로자나불로부터 친히 오지금강저(五智金剛杵)를 받았고 금강관정을 받았으므로 금강수라 한다"라고 하여 보현보살과 같다고 하였다.

<보리장장엄다라니경>에서는 석가모니 부처님 왼쪽에 문수보살을 안치하고, 갖가지 영락으로 장엄하며 연꽃 위에 두 무릎을 꿇고 앉아 두 손으로 발우를 받들어 부처님께 올리는 모습을 짓게 하고, 부처님의 오른쪽에는 금강수보살을 그리되 일체 보배로써 몸을 장엄한다.

얼굴 모양은 분노로 성내는 형상이고, 손에 금강저를 잡고 빙빙 돌리는 형태를 짓는다. 그러면서 연꽃위에 두 무릎을 꿇고 여래를 우러러 뵙는다"라고 하여 문수보살과 동격에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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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전낭낭보리살타옥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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