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구도자라면...(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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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구도자라면...(1)

진정한 구도자라면...... 길을 찾기 까지는 그 무엇도 그를 만족시키지 못하며,
아버지의 집(the house of the Father)에서 찾을 수 있는 것 외에는
그 어떤 것도 그의 존재의 중심에 있는 욕구를 달래주지 못한다.

그는 그 모든 시시한 방법들을 다 시도해 보았지만,
그 모두가 온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또한 많은 안내자들을 따라 보았지만
그들이 그저 눈먼 자들을 이끄는 눈먼 지도자일 뿐임을 알게 되었기에,
이제는 진정한 자기 자신일 수 있게 되었다.

그에게는자기 자신의 안내자가 되어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홀로’ 발견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은 남아있지 않다.
모든 진정한 제자의 운명이라 할 수 있는 고독 속에서,
이제 그를 한 명의 마스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시켜 줄
자신에 대한 앎과 자신에 대한 믿음이 생겨난다.
이러한 고독은 그 어떤 분리적인 마음에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the Way) 그 자체의 조건들에 기인한다.
열망자들은 이 차이점을 마음속 깊이 새겨야 한다.

...진정한 구도자는 세상의 혼란 한 가운데에서도 똑바로 서서,
분명하게 자신의 소리를 낼 수 있는 그런 드문 용기를 가진 사람이다.

그는 세상의 짙고 매캐한 안개 너머 이 땅의 모든 사건들을 주재하는
그 평화의 중심을 바라볼 수 있는 훈련된 눈을 갖고 있는 사람이며,
(침묵의 목소리의 속삭임을 포착했기에언제나 그 높은 진동에 동조되어 있어,
모든 사소한 유혹의 목소리들을 듣지 않는,
그런 훈련된 민감한 귀를 갖고 있는 사람이다.
그것은 다시 그에게 고독함을 가져오며,
덜 진화된 존재들이 진보된 존재들을 만날 때 느끼는 초연함을 만들어낸다.

제자는 길(the Way)을 찾으라는 말을 듣지만,
아무도 그에게 길을 말하지 않는다는 사실에서 역설적인 상황이 생겨난다.
길을 아는 이들은 말해주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구도의 길은거미가 자신의 존재의 중심으로부터 그물을 자아내듯이,
열망자가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어떤 시대에서건
하느님의 분노의 포도즙 틀을 홀로 밟아온” ,
혹은 (다른 말로홀로 자신의 카르마를 해결하고,
지성적으로 구도의 길을 밟아갈 과제를 취한 이들 만이
아데프트adept로서 꽃피울 수 있다.

...영혼의 내적 충동들에 따르라.

           ------ “화이트 매직 논고에서


진정한 구도자라면...(2)
  
  
인류의 스승들은 능숙하게
이제 싹트기 시작한 입문자에게 분별심을 기르도록 지도하고,
그들이 다음과 같은 것들을 구별하는 힘든 과제를 수행하도록 훈련시킨다.

(a) 본능과 직관
(b) 상위 마음과 하위 마음
(c) 욕망과 영적인 충동
(d) 이기적인 열망과 성스런 열의
(e) 달의 주님들로부터 방사되는 강박감과 태양의 주님의 드러남

자기 자신을 찾는 것,
우리가 베푼 봉사,
그리고 배움과 일에 대한 열망조차도
어쩌면 근본적으로 이기적인 데 기원을 두고 있었고,
자유로워지려는 욕망,
즉 일상의 단조로운 의무들에 대한 혐오감에 근거한 것이었음을 발견하는 것은,
결코 쉽지도 비위에 맞는 일도 아니다.
영혼의 충동에 따르려는 자는,
정확하게 평가하는 능력을 길러야 하며,
오늘날 진실로 찾기 힘든 자신에 대한 진실성을 길러야 한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해야 한다.
나는 나 자신의 자아(Self)에게 진실해야 한다.”
그리고 홀로 있는 순간에도,
내밀한 명상의 순간에도,
단 하나의 잘못이라도 얼버무리거나,
어떤 방향으로도 자신에 대해서 변명하지 않아야 한다.
자신의 말과 행동과 동기를 분석하고,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오직 그렇게 해야만,
그는 영적 분별력을 기를 수 있고,
모든 사물에서 진리를 인식하는 것을 배울 것이다.
오직 그럴 때만 실재에 도달하고진정한 자아를 알 것이다.

... 세속적인 과학과 영민함에 세심하게 신경쓰지 말라.

만일 열망자가 홀로 나아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면,
만일 그가 모든 일에서 진실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만 한다면,
그는 또한 용기를 기를 필요가 있다.
그는 세상의 의견,
그리고 그 의견을 최상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서조차,
끊임없이 반대로 나아갈 필요가 있을 것이며,
그것도 자주 그래야만 한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많이 가장 중요하다고 인용되는 의견에 상관없이,
자신이 옳다고 보고 옳다고 아는 것을 행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그는 자신에게 의지해야 하고,
영적인 교류와 깨달음의 순간에 자신이 도달한 결론들에 의지해야 한다.

그토록 많은 열망자들이 여기서 실패한다.
그들은 자신이 아는 최선의 것을 행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가 말하는 그대로 행동하지 못한다.
그들은 명상의 순간에 행하도록 고무된 어떤 일들을 하지 않고 내버려 둔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의 영적 스승인 자아(the Self)
말하라고 촉구하는 것을 말하지 못한다.
그렇게 세세한 것들이 성취되지 못한 채 쌓여서,
큰 실패들이 드러난다..

------ “화이트 매직 논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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