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聖) 샴바라 (2) - 삼바라의 지하왕국 아갈타
2. 진화의 수수께끼
- 지하 왕국의 존재 -
다음에서 세계의 사건이라는 것이 인간의 욕망에 기인하는 우발적인 혼란의 연속인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미지의 힘에 지배받고 있는 창조적 계획을 표현하고 있는 것인가에 관한 심중(深重)한 사색을 요구해 본다. *1)
20만 년 전 아틀란티스 대륙에는 기계문명이 발달하여 오늘 날 이상의 비행기를 사용했고 원폭을 투하하여 제 3차 대전을 일으켜서 그 결과 대륙은 대 지진에 의하여 진동되어 해저에 침몰되고 말았다. *2)
이 사실은 오늘의 세계 역사가 의심하지 못할 사실로서 인정하는 바이다. 근대 문명은 아틀란티스의 전철을 밟아 가고 있다. 인류는 주기율적으로 진보와 파괴를 되풀이하는 것이다.*3) 인류는 카르마에 의하여 같은 원인과 결과를 되풀이하고 있다. 카르마의 법칙에 의하여 오늘날의 인류가 아틀란티스 최후의 운명으로 급히 달려가고 있다.
20만 년 전 아틀란티스에는 대 구세주 멜기세덱이 출현하여 가리라야 호수에서 성도들을 양성하고 있었다. *4)
당시의 가리라야 호는 지금의 북미 뉴멕시코 애리조나 지역에 걸친 넓은 내해였고 북미는 아틀란티스의 한 지방이었다.
대 구세주의 위업에 앞서서 제 3차 아틀란티스 대전은 대륙을 해저로 가라앉혀 버린 것이다. 2000년 전 팔레스티나의 갈릴리 호수에 나타난 구세주 크리스트는 멜기세덱처럼 갈릴리 호수에서 제자들을 얻었으나 다가올 종말을 예언하고는 십자가에 올랐다. *5) 그 예언은 아틀란티스의 최후를 회상케 하는 처절한 것이었다.
성전(聖典) 바가바드에서 대 구세주가 예언하여 말한다. “나는 이 세상의 만라가 무도(無道)할 때 악을 멸하고 선을 돕기 위해 종종 출현한다.”고. 대 구세주는 이미 출현했고 우리들은 대 구세주 대령의식의 진동 속에서 살고 있다. 이 사실을 인식하여 우리들은 영성을 자각하고 아틀란티스 및 팔레스티나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세계적으로 결합력을 굳건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
대 구세주의 출현이란 인류의 진보가 우주 지성의 지도 하에 주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나타내 주는 것이다. *6)
이집트, 그리스, 인도의 철학자, 성자, 대 승려들도 모두 그런 사상을 전했지만, 근대의 현자는 더욱 일보를 나아가 지상의 진보를 맡고 있는 초인(아데프트)의 서울인 샴바라가 존재한다는 권위있는 저술들을 우리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들은 다음과 같다.
(가) 블라바스키의 비경 (시크릿 독트린 Secret Doctrine 5권 3000페이지)
(나) 도릴 박사에 의해 저술된 수 권의 책자
(다) 초인 듀알컬 대사와 엘리스베일리의 공동 저술들 대작 20권
(라) 그 외에 참고로 할만한 것에 리드비터의 <인류 어디에서 어디로> 가 있고,
니콜라스 뢰릭크의 <아시아의 마음>, <샴바라>가 있고
오스펜스키의 <동물, 인류, 신들> 과 세인트 이베즈 달베돌의 <유럽에서의 인도의 사명>이 있으며,
토마스 제우스키의 <지구의 가르침>도 있다.
세계의 중심 샴바라는 지구의 내부인 공동(空洞)에 있다. 여기에 한 예를 가지고 샴바라가 지하의 깊은 곳에 있다는 증거로서 미국 켄터키의 석회암 동굴 탐험의 사건에 비추어서 알아보자.
탐험가 ‘프로이든 콜린즈’는 혼자 동굴의 안으로 찾아 들었으나 수주일간 나오지 않았다. 동굴 앞에는 구조단이 수천 명을 헤아리게 되었다. 이렇게 된 것은 콜린즈가 출구 쪽으로 나오게 되었을 때 돌연히 석회암이 붕괴되어 출구를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 석회암은 부드럽기 때문에 드디어 콜린즈는 구출 받았다. 구출된 콜린즈는 함정에 빠져서 지쳐 있었다. 의사는 그에게 주사를 주고 고통을 덜어주며 음식물을 주었다.
구조자에게 콜린즈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인류가 전혀 상상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것들을 보았다. 실제 눈으로 보지 않는 한 어느 누구도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무슨 일이냐"고 묻는 질문에도 콜린즈는 “허가를 받을 때 까지는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도릴 박사는 지하 아갈티 왕국에 다녀 온 사람으로서 콜린즈의 비밀을 설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아갈티 왕국의 수도를 샴바라라고 부른다)
캔터키의 동굴은 지하 대공동(空洞), 아갈티왕국의 입구이다. 아갈티로부터는 8개의 대 통로가 동굴에 통하면서 지표에 통하고 있다. 그 통로에 4차원 진동이 일어나면 신체가 즉각 지구의 중심부인 아갈티로 운반된다. 통로에는 수위(守衛)가 지키고 있다.
수위들은 20만 년 전 아틀란티스 대륙이 대서양에 침몰하기 전에 지금의 카로리나섬에 있는 동굴로부터 아갈티로 들어간 청인종이다. 지하 청인종이 콜린즈에게 해를 끼치려 한 것은 아니었고 지하 대 비밀의 지식이 모독당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비밀을 엄수한다는 약속 하에 지표로 나가는 것을 허락한 것이다.
그러나 콜린즈는 암굴의 출구 가까이에 이르자 돌연 생각이 달라졌다. 그 순간 함정에 걸렸다. 동시에 지하 세계의 과학적 기술로써 청인종이 별안간 지각의 석회암을 붕괴시켜 출구를 막아버린 것이다. 초인들인 청인종은 독심술로 사람의 마음을 간파한다.
이 청인종은 암산과 금속과 지각의 지배권을 갖고 있다. 어떻게 그러한 과학적 기술을 당장 발휘할 수가 있는가?
지하 세계에는 4차원 에너지의 대 피라미드가 있는데 그 정점은 태양과 서로 짜여져 있고 자류(磁流)를 방출하고 있다. 이 자류를 활용하여 즉각 암산을 옮기며 또 지각에 방출하여 금, 은, 다이아몬드, 기타의 귀금속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7)
지류(磁流)란 아카샤(akasha) 즉, 인류가 알지 못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지하 아칼티 왕국에는 몇 백만의 초인들이 살고 이 수도를 샴바라라 부른다. 지상의 생류(生類)는 동식물부터 인류에 이르기까지 샴바라 d의 의지 하에 지배당하고 있고 그리고 세계 일체의 창조적 진화는 샴바라 의지에 지배받고 있는 것이다. 진화를 위해서는 파괴가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8)
진보를 가로막는 악의 세력의 멸망은 물론 국가의 흥망, 대륙의 융기 침몰을 가져오는 것은 바로 샴바라의 의지이다.
지구는 샴바라의 영왕 사나트 쿠마라의 오라에 의하여 감싸져 있고 인류의 올바른 창조력, 용기, 결단력, 인내력은 쿠마라의 정신적 반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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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 인간의 원인에 따른 신의 결과 조치이다.
주 2) 이것도 샴바라에서 인간문명의 원죄를 적멸시키려는 의지이다.
주 3) 지금은 최후의 주기이나, 크게 보면 딱 한번의 대파괴만이 남겨져 있다.
주 4) 멜키세덱은 예수와 함께 <빛의 자식>이었다, 전부 32명이니 나머지 30명은 역사상 누구였을까?
주 5) 십자가 위에서의 드라마는 순전히 신아(神我)-God I Am의 자유성을 드러내 보인 케이스였다고 본다. 부활이 인간이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별게 아니라는 것을(동양의 신선들이 마음대로 했으니 하물려 구세주께서는!)보여준 것이라고 본다. 즉 물질성과 육체성의 노예성을 타파하고 자아의 신성을 자각하라는 뜻이었다. 그런데 물질과 육체에만 의존하고 있는 현종교들은 진리에서 멀어지고, 물질주의가 바로 유물론을 낳았으니 이미 문명은 구제불능이 되어 가고 있다.
주 6) 구세주가 여덟번째 출현한다는 것은 지금은 별 의미가 없다. 오직 마지막 단 한번으로 이 우주는 영원히 끝나니 어떻게 주님을 맞이하느냐가 남겨진 유일한 문제이다.
주 7) 중앙정부 샴바라의 존재를 인류에게 가르쳐 주는 것이 의무이다.
주 8) 대창조에 앞서 대파괴는 반드시 벌어지는 것이다, 미리 인위적으로 파괴시키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다.
3. 지하왕국 아갈타의 감응
-오스펜스키의 ‘동물, 인류, 신들’에서 -
오스펜스키는 오랜기간 프랑스 대학의 교수로 있었다. 러시아 혁명당시 중앙 아시아, 고비사막, 내외 몽고로부터 북경에까지 발걸음을 하여 찾아본 사람이었다. 혁명 당시의 소란 속을 여행하며 소름끼치는 볼세비키의 위협*1)을 빠져나가면서 각지의 승려, 족장, 신비가, 활불(活佛)들*2)과 친교 했다.
황량한 대 자연과 버림받고 있는 국민의 생활을 맛보면서 몽고인의 높은 도독성과 신비적 직감과 불가사의한 전설에 사무치게 큰 감명을 받게 된 사람이다. *3)
그의 여행기 ‘동물, 인류, 신들’은 유럽의 선각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그가 외몽고로부터 고비사막 변두리를 여행하고 있을 때 만난 한 사건은 몽고인의 경건한 실황을 전해주는 것으로 그때의 광경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어느 날 우리들이 낙타를 타고 짜간 부근의 들판을 황단하고 있던 중, 안내자인 늙은 몽고인이 작은 목소리로 ‘멈춰라’고 호령하는 것이었다. 낙타 떼는 땅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노 안내자가 조용히 낙타 등에서 내린다. 모든 사람이 내려서 땅에 무릎을 꿇고 다음과 같은 성어를 외우기 시작한다. ‘오움 마니 파트메 훔’ 이 성어는 불가사의한 의의를 가진 것으로서 진심으로 예배할 때만 삼가 부르는 것이다. ‘마니 파드메’는 ‘일천의 꽃잎을 편 연꽃 속의 보주’라고 번역하고 있지만 그 의미하는 바는 두뇌 중심인 송과선 속의 오스미암이 전광(電光)을 발하여 우주의식을 활현하는 것을 말한다.
나는 부드러운 녹색 들판에 멀리 시선을 던져 꿈속처럼 빛나는 석양을 바라보다가 한 점 구름의 그림자도 없는 하늘을 쳐다보았다. 정숙하고 신비적인 기분이 몸을 죈다. 기도를 끝내자 몽고인들은 낙타의 짐들을 죄어 묶고는 조용히 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내가 무슨 일이냐고 묻자 노인은 대답했다.
“보셨습니까? 낙타가 겁을 먹고 귀를 움직이고 있었지요, 초원에는 말떼가 멈춰 서서 무엇인가를 듣고 있었지요, 양도 소도 땅바닥에 착 꿇어 앉아 있었지요, 새는 날지 않고 산쥐는 달리지 않고 개도 짖지 않았지요, 공기는 가늘게 떨리고 사람의 마음에도 짐승이나 새의 가슴에도 스며들어 퍼지는 노래의 음이 대지 속으로부터 울려 왔지요. 지구는 입을 열어 하늘을 향하여 불가사의한 진언을 외우듯 했고 대지도 하늘도 숨을 쉬지 않고 고요하게 됩니다. 바람은 불지 않고 해는 기울지 않고 양을 노리던 이리도 도적걸음을 멈추고 겁에 질린 양떼도 도주를 멈추고 염소의 목을 따려고 하던 양치기의 칼은 손에서 미끌어 떨어지고 탐욕스러운 담비도 멍한 새에게 날아 덤비려하지 않고 어느 것이나 어느 것이나 모두 겁먹고 절로 가도하게 되며 각자의 운명이 정해지는 것을 기다리게 됩니다. 바로 이때 세계의 임금(영왕)이 지하궁전에서 기도를 드리고는 지상 모든 것의 운명을 알아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는 언제나 이렇지요.” *4)
황량한 산악 지대에 조상의 백골이 흩뿌려진 끝없는 황야의 몽고는 신비한 마음을 가지게 한다. 몽고 백성은 죽음과 같은 자연의 고요와 폭풍우 몰아치는 자연의 걱정 속에서 이와 같은 신비를 느끼고 있다. 나는 그 의미하는 바를 탐지하고 중대한 비밀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 후 나는 한 늙은이로부터 노간릴 호수 근처에 있는 소요트는 아갈티(샴바라)의 입구라는 얘기를 들었다. 노인은 연기 같은 구름이 들어찬 쪽을 가리키면서 거기로부터 아갈티 왕국에 출입한 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얘기했다.
또 그 후의 일인데 출토운 베이리 근친왕에게서 지하 왕국의 진실을 다음과 같이 듣게 되었다.
“지상의 것은 무엇이나 모두 변하며 멸망하여 버립니다. 민족도 학문도 종교도 법률도 허다한 대제국도 빛나는 문화도 변하고 변하여 드디어는 사라지고 맙니다.
지금부터 6만 년 전의 일입니다.
한 성자가 한 부족을 거느리고 지하로 사라진 후 다시는 지상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이래 로 많은 사람들이 지하 왕국을 방문했습니다. 석가모니불, 운돌, 게겐, 파스파 한, 기타의 사람들이었습니다. *5) 사람들이 전하는 바에 의하면 지하 왕국의 주민들은 전부 악에 대하여 수호 받고 있고 그 곳에는 죄라는 것이 없답니다.
그곳에는 과학이 발달하고 있고 아무 것도 파괴하는 일이 없으며, 주민은 모두 최고의 지혜에 도달한 초인들로서 그 수가 몇 백만이나 살고 있답니다. 왕은 우주력의 일체에 달통하여 모든 인간의 마음과 그들의 운명을 읽을 줄 압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그는 지상의 전 인류를 지배하고 있고 그곳의 주민은 왕의 어떠한 명령도 수행해 냅니다.
아칼티의 서울은 고승 학자의 거리들에 둘러 싸여져 있고 세계 왕의 왕좌도 기백만의 화신불(化身佛)에게 둘러 싸여져 있습니다. 궁성은 최고 사제의 궁전들로 감싸여져 있는데 이 최고사제들은 지상이나 지중의 만물을 보는 시력을 가지고 있고 또 살리고 죽이는 일을 자유자재로 합니다. *6) 만약 어리석은 인류가 그들에 대하여 전쟁을 도발한다면 그들은 이 지구의 표면을 폭발시켜 사막으로 만들고 바다를 말리어 육지로 만들 수 있고 또 육지를 대양으로 만들고 산악을 분쇄하여 사막의 모래 터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들의 명령에 의하면 노약한 사람도 건장해지고 죽은 자도 소생됩니다.
아갈티는 전 세계에 향하여 자하에 통로를 펴고 있습니다. 중국의 박식한 라마가 보그드 한에게 얘기하는 것을 들은 것이지만 아메리카의 지하 동굴에는 지하에 사라진 고대 아틀란티스인이 살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들의 흔적은 지금도 지상에 발견됩니다. 이 지하 세계와 주민은 세계왕의 주권을 따르는 지배자들에게 통치 받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동서의 대양에는 옛날 두 개의 대륙이 있었습니다. 대륙은 해저에 가라앉았지만 그곳의 현명한 주민들은 지하의 왕국으로 갔던 것입니다. *7)
지하 세계에는 곡물이나 야채를 지배하고 있고 사람들에게 무병장수를 부여하는 특수한 광선이 비추고 있습니다. 여러 민족이 살고 있고 다수의 부족들이 있습니다.”*8)
오스펜스키는 계속하여 말한다.
“나와 함께 올가로부터 북경까지 가셔서 거기에서 신성한 지식을 기억에 새겨 돌아오셨습니다. 아갈티의 장엄한 수정 궁전에는 보이지 않는 세계의 왕과 두 사람의 보좌관이 계십니다. 세계왕은 흡사 내가 당신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신과 대화할 수 있고 우주의 신비와 통하고 있습니다.
두 보좌관 중의 한 사람은 미래 사건의 목적을 알며 또 딴 한 사람은 그 먼 원인을 모조리 알고 있습니다. 성자들은 세계와 세계에 숨어있는 일체의 힘의 비밀을 연구하고 있다가, 때로 사자를 아갈티에 파견합니다. 이 일에 대하여 티베트의 대성자 타시라마가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성자들은 자기의 눈을 사용하면서 신진 성자의 후두부에 손을 대어 그들을 깊은 잠 속으로 빠뜨립니다. 그들의 몸을 어떤 풀의 액즙으로 씻어 고통을 못 느끼게 하고는 돌처럼 굳히고 마법의 베로 싼 후에 묶습니다. 그리고는 위대한 부처에 기도합니다. 돌과 같이 굳어진 사람들이지만, 눈도 보이며, 귀도 들려서, 일체의 일을 보고 들으며, 그것을 모두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고로(최고사제)는 베에 싸인 채 돌처럼 굳어있는 제자들을 응시합니다. 그러는 동안에 그들은 공중으로 떠올라 사라져 버립니다. 고로는 공중으로 내보낸 그들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의 실이 고로와 그들을 연결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늘에 떠오른 제자들 가운데 어떤 자는 별 사이로 나아가 성계의 사건이나 별들에 사는 인간의 생활 법률 등을 관찰합니다. *9)
또 그들은 별 주민의 회화를 들으며 그 서책을 읽고 행복과 불행, 청정과 죄, 선과 악을 배워옵니다. 어떤 자는 불에 쌓여 분투하고 있는 불의 생물을 보고 옵니다.
불의 생물은 별의 깊은 내부에서 금속을 녹이고 온천을 끓게 하고 용암의 흐름을 지표로 밀어내고 있습니다. 어떤 자는 무한히 작은 투명한 공중의 생물과 함께 달리면서 그 비밀 속에 투입하여 그 생명의 목적을 배워 옵니다. 또 다른 사람은 바다 바닥 속으로 잠입하고 또 지상의 도처에 따뜻한 온기를 펴며 또 바람 폭풍우를 지배합니다.
그들은 수중의 생물 왕국을 관찰하고 돌아옵니다. 고로의 의지에 의하여 각각의 젊은 성자들이 이와 같은 일을 우주적으로 견학하고 오는 것입니다.
엔데니스에는 옛날 아갈티로부터 온 ‘판데아타 후트크트’가 살고 있었습니다. 고로의 의지를 쫒아 동방의 빨간 별에 이주하고 또 여름에 덮인 대양에 뜨고 지하의 깊은 곳에서 폭풍우와 같은 불속을 날아다니던 일을 주검에 임하여 이야기 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이상의 이야기를 조금치의 의심도 허용치 않는 엄숙한 어조로 얘기했다.”고 오스펜스키는 기록하고 있다.
이상의 사실이 몽고인에 의하여 이야기된 바와 서양의 지식 계급의 통달자에 의하여 이야기 된 바가 일치하고 있다는 점을 문명 일반인이 깊이 고찰해야 할 중대한 사실이다. *10)
주 1) 현대 공산주의의 발생은 자각하지 못한 종교의 죄악 탓이다.
주 2) 티벳의 달라이라마를 비롯한 승려계급들은 일반 대중의 계몽에는 무책임하였다.
주 3) 샴바라의 참 뜻을 너무 비과학적인 것으로 신화화시켰다. 도릴에 의하여 그 진상이 과학적으로 사람들에게 접근되었다.
주 4) 뢰리크의 <아시아의 마음> 등에도 나타나 있듯이, 중앙아시아를 지날 때는 누구나 신비한 현상을 체험하게 된다고 한다.
주 5) 석가 뿐 아니라 예수도 샴바라에 여러번 왕복하였다. 포교전과 부활 후 두번 왕복(신지학 문헌)하고 부활 후에는 샴바라의 의장을 맡았다. (도릴 카발라에서 말함)
주 6) 인류 생물의 생사를 좌우하는 것은 샴바라의 초인들이 분명하다.
주 7) 애트멘티스 인종이 일부 샴바라에 내려갔다. 그들이 청인종들이다.
주 8) 샴바라에는 태양과 같은 인공광선의 구체가 빛을 비추고 있다.
주 9) 아스트랄 비행으로 갔다가 온다, 비전의 과정에 들면 다른 별에도 갈 수 있다. 태양계에도 태양, 수성, 금성, 지구, 회성, 목성에는 인류가 살고 있다고 한다. (도릴 카발라)
주 10) 물질과학만으로는 약하다. 비전과학자의 관찰과 일치할 때에만 그것이 진리임을 확인할 수 있다. 지식인이 말한다해서, 신비가가 말한다해서 그것을 믿고 따를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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