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聖) 샴바라 (5) - 삼뱌라의 광경과 우주전파
7. 샴바라의 광경
아갈티 왕국의 서울, 샴바라에 직접 갔다 온 도릴은 그 광경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여 말한다. 샴바라의 건물 어떤 것은 800만 년을 경과하고 있으나 이온화 법칙에 의하여 전혀 변화되지 않는다.
지하의 위대한 존재들은 우주 법칙의 지식을 가지고 있고 또 그 법칙과 합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온화 작용으로 실질 또는 물질에 생긴 손해를 재생시키는 일이 가능하다. 건물의 내부는 밝지만 그것은 우리의 태양빛의 작용과는 다르다. 그러나 그것은 에너지의 작용에 의한 것으로서 이 에너지는 태양으로부터 물질 만물에 삼투하고 있는 것과 같은 성질의 것이다.
샴바라에는 또 지상에서는 볼 수 없는 불가사의한 과실과 꽃이 있다. 건물 안에 몇 년간이라도 과실과 꽃이 조금도 변하지 않고 보전되고 있으나 대사들은 이 과실을 먹지 않는다. 대사들은 태양과 성질이 같은 원천에서 에너지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식물을 취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대사들은 범사에 쾌미를 느낄 필요가 있기 때문에 오직 경험의 기쁨을 위하여서만 과실을 먹는다.
샴바라에는 대사들의 ‘그레이트-화이트-롯쥐’의 중앙 본부가 있어 대 초인 즉 대사들이 언제나 13명이 있다. 그 13명이 지상에 있는 ‘화이트 롯쥐’의 최고 심사회를 맡는다. 지상에는 ‘화이트 롯쥐’의 12지역이 있다. 그 각자 한 구역의 정신 작업을 아데프트가 한 사람씩이 담당하고 있다. 지상의 각 ‘화이트 롯쥐’에는 동격의 수뇌자가 있다. 그 중에서 이름을 밝혀도 좋은 이는 데다스 대사로서 지상에 생을 누린 이래 1200년 이상의 수명을 보전하고 계신다. 타 방면(딴 별)의 활동을 위하여 소명되지 않는 한 지상에 있어서의 그 생활은 무한으로 이어진다.
대사들은 중앙 건물의 밑에 있는 대 천장을 가진 한 방을 감독한다. 그 곳에는 암실과 조그마한 초를 켜 놓은 것처럼 상하로 빛나는 무수한 빛들이 있다. 이 작은 빛은 외부 지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혼의 반영물이다. 각자의 혼은 샴바라에 반영되는 것으로 정신적 전개의 진보도에 따라 빛이 광휘를 더하게 된다. 대사들은 그것을 관찰하여 빛을 더하는 것을 일층 높은 정도의 혼과 친해지도록 조치한다. 그러면 외부세계에서 이 둘은 만나게 되고 낮은 자는 필요한 높은 상태로 끌어올려지게 된다. 밝게도 안 되고, 어둡게도 되지 않는 혼은 샴바라에서 좀처럼 주목받지 못한다.
대사의 총수는 144명이고 각자 각 10명씩의 제자를 가진다. 이 제자들은 또 각 10명씩의 제자를 가진다. 제자는 정신적 준비가 된 자 가운데서 대사가 뽑는다. 1,440명의 제자들이 멘탈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사들은 더욱 높은 영계에 있다.) 제자들은 지적 태도를 가지고 인류에 사상을 주고 혹은 계명을 시킨다. 제자는 정신적 이 제자들은 또 각 10명씩 제자를 가진다. 총수 14,400명의 손자뻘 제자들이 있게 되고 이들은 아스트럴계에서 활동하며 혼과 접촉하여 육체의 속박에서 벗어나 향상을 해간다.
바울이 고린도 후서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 이것을 의미한다.
“나는 14년 전에 어떤 사람을 알고 있었다. 육체적으로인지 영적으로인지 그것은 잘 모르지만 그 사람은 제 3천에 올라가 있었다. 거기에서 그는 사람에게 말해서는 안 되는 일을 들은 것이다.” 라고 한 말은 요컨대 정신적 향상에 의하여 물질계를 초월한 분위기에 들어간 것이었고 근대의 과학자는 그곳을 4차원 세계라고 부른다.
14,400명의 제자가 또 각자 10명씩의 제자를 거느리고 있다. 총 수가 144,000이다. 그들은 물질계에서 일하며 교사들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 능력을 가지고 자상에서 생활하고 있다. 정부에 있어서나 사회에 있어서나 그들의 지위는 높지 않지만, 지적 정신적으로 사람들을 향상시키고 있다. 묵시록에 기록된 ‘선발된 144,000명의 사람들이 있다.’고 한 것은 이 일을 두고 한 말이다.
샴바라에 관하여 이상과 같이 설명했지만 독자들 중에는 꿈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느끼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샴바라가 꿈 이야기인 것이 아니고 우리 의식이 꿈의 진동밖에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기의 의식이 미치지 않는 일을 꿈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인간의 좋지 않은 노예 관념이다.
의식은 진동이다. 베토벤의 월광곡도, 달을 보고 짖는 들개의 목소리도 의식의 진동이다. 들개는 베토벤의 월광곡을 듣고 어떻게 느끼는지 모르겠으나 베토벤의 의식 진동을 일으킬 수는 없다.
의식 진동이 진보 확대되지 않고서는 세계의 일은 알 수가 없고 세계를 알지 못하면 자기도 모른다. 자기를 안다는 것은 자기로부터 꿈이 사라져 버리고 자기 자신의 의식 진동이 우주적으로 각성하기 시작하는 일이다. 이에 관하여 다음에 도릴 박사의 말을 생각해 보자.
도릴 박사는 말한다.
“나는 샴바라에 있을 때 영화와 같이 전개되는 커다란 광경을 보았다. 전 세계의 파노라마이다. 일찍이 지상에 살고 있던 모든 인종의 파노라마 이다. 그것에 의하여 인간에 관하여 분명해지지 않는 문제는 없었다. 그래서 외부세계에 나와 보니 인간과 인간의 사상에 관하여 무엇이나 알게 되었다. 모른다고 생각한 것은 망상의 덮개 때문이었다. 망상을 뜯어 버리면 있는 그대로의 인간과 함께 일할 수가 있다. 대사 아데프트들은 지하의 은밀한 곳에 계시며 지상에 사는 인간으로 하여금 자기 안에 신을 깨닫게 해주려고 노력하고 계신다.
위대한 대사가 나에게 가르쳐 주신 대 원칙은 이것이다.
‘신은 모든 사람의 안에 계시지만 인간은 한 사람도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 인간이 고통 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인간은 아직 자기 자신의 신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가 말했다.
“나는 아버지 안에 있으며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다. 이와 같이 너희들은 내 안에 있으며 모두 하나이다.”
전에 내가 무엇을 말하려고 할 때 한 사람의 대사는 재빨리 그것을 미리 알고 내가 말한 바를 가로 막았다. 이렇게 말 하면서 가로 막은 것이다. 대사 앞에 소리 내어 말하기 전에 남을 다치게 하는 말의 기운을 죽이지 않으면 안 된다. 사물을 파괴시키는 것이 아니 인내, 사랑, 자비가 중요한 것이다. 노여움, 원한, 그러한 감정은 파괴의 원인이 된다.
대사는 제자에게 건설적 사상 이외에는 말하는 것을 제일 엄금한다. 만약 제자가 “나는 할 수 없습니다.”고 말하려고 한다면 스승은 가로막고 말한다.
“네가 안 된다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결코 두 말을 못하게 한다.
제자가 한 마디의 부정적 언어를 말 하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는다. 때문에 값없는 일은 생각지 않는 게 좋다. 부정적 생각은 부조화스러운 생각이나 말로 되어 자기도 두려워할 만한 것을 만들어 낸다. 제자가 이런 일을 곧잘 스승에게 말하는 것이다. “제가 이런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에 제발 도와주십시오.”
그러면 스승은 묻는다.
“스스로 돕는 노력이 없는데 어째서 내가 너를 도와주어야 하는가?” 제자는 낮은 자아를 스승에게 도와달라고 하지 말고 자기가 이것을 처리하고 해결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자기 자신의 혼의 힘으로 자기의 인간적인 감정과 감상을 억제하고 나아가야 할 것이다.
스승의 도움을 요하는 것은 지금 자아가 도움 받고 싶어 하는 사물을 혼자 수행했을 때 이후이다. 무슨 일이든지 그와 같다. 우리들은 길을 걸어감에 있어서 우리 힘을 활용치 않으면 안 된다. 스스로 스승이 되는 길은 자기의 발로 서는 것을 배우는 일이다. 스승은 그러 길만을 밝혀 주고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만 도와준다.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전혀 자기 자신의 판단에 기인할 것뿐이다. 제자는 종종 자신의 힘을 시험받지 않으면 안 된다.
“부름을 받은 자는 많지만 택함을 받은 자는 적다.”고 한 말을 진실이다. 길가에서 꾸물거리며 지쳐 있는 자는 스승의 발아래에 붙잡고 늘어져서 아첨을 떨고 있는 군중이다.
목적을 달하는 데는 세계의 온갖 만사 일체를 희생할 의지를 굳게 가지며 강해지지 않으면 안 된다. “먼저 신의 나라를 구하라 그러면 다른 것은 일체가 너에게 주어질 것이다.”라고 성서는 말한다. 우리들은 물질계에서 때때로 물질이 주어진다. 그러면 목적도달의 길에서 벗어나고 실패하고 마는 경우다 허다하다.
사소한 사정을 마음에 두지 않고 확고하게 해 나가고 있으면 완성케 되는 것이지만 얻은 물질에 힘이 있다고 생각하고 안주하고 있으면 그것에 빠져서 길을 잃고 만다. 스승은 제자가 자기 스스로 하려고 의지하지 않는 한 제자를 위하여 아무 것도 해 줄 수가 없는 일이다. 정신의 길을 확고하게 찾아가는 일은 안이한 생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우선 열정이 맺히지 않으면 안 되고 목적 의지가 굳지 않으면 안 된다. 아이를 기르기 위하여서는 이가 나올 때까지 모유로 키우지 않으면 안 되듯이 스승이 제자를 이끌어 주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린다.
스승이 될 수 있는 자는 목적 도달의 훌륭한 길이 미리 닦여져 있는 것이 아니고 자기가 성장해 가야 한다는 것을 아는 자이다. 인간의 혼이라는 것은 한 알의 씨와 같은 것으로서 그 씨가 싹트고 성장하여 봉우리가 되고 꽃을 피운다. 봄이 되어 꽃이 돌연히 종자로부터 피어 나오는 것이 아니다. 내가 얻게 되는 것은 우주로부터 신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똑똑히 알아두지 않으면 안 된다.
“자신을 신의 완전한 자식이라고 서 불리 생각하지 말라. 마음의 문을 열고 나를 너의 안으로 들여라.”라고 신은 말씀하신다. 내부의 생활이 제대로 되면 마음의 문은 열린다.
8. 우주 전파(電波)와 샴바라
지구는 하나의 자석이며 지구 내부에는 유동하고 있는 에너지의 피라미드가 있다. 이 에너지의 흐름을 자류라고 말하나 좀더 정확히 말하면 섭스탄스(substance) 또는 프라나(prana)의 흐름이라고 고대 학파에서는 부르고 있다.
지중 피라미드의 장점은 밑바닥으로부터 150m 쯤 되고 항상 태양을 향하여 에너지의 교류를 하고 있다. 이 교류는 서로 조화하여 불가사의한 힘을 전 태양계에 방류한다. 흡사 인체 척추 내의 2대 통로 이다(음)와 핀가라(양)를 통하여 흘러내리는 우주 전파가 척추 아래에서 합치 조화하여 쿤달리니를 발동 시키는 것처럼 그리고 쿤달리니가 신체의 여러 중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처럼 불가사의한 힘을 태양계 전체에 충만 시켜 7개의 주요한별에 생명력을 불러일으키게 하고 있다.
태양은 또 뭇 여러 별 특히 시리어스, 큰 곰별, 플레이아데스로부터 강력한 에너지를 빨아들이고 이것을 주기적으로 뱉아낸다. 이것이 매 11년마다. 일어나는 태양 흑점 현상이다. 태양 흑점 현상은 우연한 사건이 아니고 우주의 주기적 계획에 의한 진화의 한 현상이다.
이 대 폭발이 일어나면 전리층이 변동하여 지가기에 이변이 일어나서 온 세계에 무전통신이 교란된다. 전리층이라는 것은 지구를 둘러쌓고 있는 수백km 높이의 고리 모양을 한 대전층(帶電層)이다. 전리층 내의 범위를 휠드(field-장)라고 한다. 지구에도 태양에도 자장이 있다. 우리들이 방송하는 라디오의 초단파는 지구의 전리층에 부딪쳐 되 툉겨 온다. 태양은 대전미립자를 뱉아내어 지구의 자장에 자기 폭풍을 일으킨다. 전리층도 동시에 교란되기 때문에 라디오 등도 불통게 된다. 이러한 전파의 기능이 지축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밀교 학파에서는 단정하고 있는 일이고 이것이 가상도 변화시키는 것이다. 나아가 밀교학파는 이것이 인간의 기능에 이것이 인간의 기능에 영향을 주어서 극악의 음모를 범행케 하는 원인도 되고 또 신성한 지혜, 역량의 활발한 동력으로도 되기 때문에 올바른 자는 이 기회를 활용해야 할 것임을 가르치고 있다.
태양 흑점의 폭발 시 만이 아니다. 우주 전파는 보통 언제나 우주를 관류하면서 미립자를 흩뿌리고 있다. 특히 태양에 흡입되어 방출되는 것들이 우리들에게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그것은 우리의 체질을 결정하여 12종(잘게 구분하여 36종)의 신체 자성을 만드는 원인이 된다. 또한 지적 정신적 천성을 결정하는 기본력이기도 하다. 심리적 행동적인 동반동(動反動), 정신병, 신경계병증의 원인에서 본능, 직감, 지적 결정에 영향을 주는 것은 이것이다. 때문에 그것이 뇌수와 내분비선에 영향을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따라서 그것이 사회사건 세계적 대행동의 동인(動因)이 되는 것이다.
과학의 조사에 의하면 악 방면과 병적 방면에의 영향이 많은 듯, 하지만 이것은 인간의 피층(皮層)적인 성질에서 일어나는 반동의 파동일 뿐이다.
우주전파 그 자체에는 악 성질, 병적 성질은 없고 위대한 인간 성격 지능 추진의 우주적 목적이 서려있다. 이를 해명하는 것이 고대의 지혜(별 학도 포함)이고 그 활용법을 가르치는 것이 요가이다.
고대의 대 지자는 우주 전파를 악용하는 피층적인 인간 성질을 표준삼은 것이 아니다. 우주 전파를 활용하는 하나인 대 정신을 보고 이것에 어떻게 하면 도달하는 수가 있을까 하는 것을 인간에게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고대의 지혜는 인간에게 불사 무한의 삶을 가르치는 대 심리학이었다.
고대의 지혜는 우주 전파가 3주류로 되어 활동하고 또 그것이 7종형의 혼으로서 대표되는 것임을 가르쳤다. 7종의 우주 에너지를 활용하여 3대 활력을 활현하며 그것으로서 절대신의 성질과 지려(智慮)를 표현하는 행법이 고대의 대 지혜였던 것이다.
인간의 신체는 대 우주를 축소한 소우주이기 때문에 우주 전파의 3주류에 통하는 기관이 설치되어 있다. 그것이 뇌척추 중앙 신경의 수슘나의 그 좌우에 있는 이다, 핀카라의 기도(氣道)로서 척추 내에 세 줄기로 병열되어 있다. 그 각성활동에 의하여 더욱 더 우리들을 우주적 기능으로 해방시키는 세 천문이 뇌수 안에 설비되어 있다. 그것이 아즈나 차크라(뇌하수체), 타라마스(시구-視丘), 사하스라라 차크라(송과 샘)이다. 송과선의 완전한 활동은 대 우주의식의 활동을 각성케 한다. 샴바라의 경이로운 대사, 대사제(고로), 령왕(사나트 쿠마라)의 지능은 송과선의 완전 각성에 의한 기능으로서 송과선 기능의 신비력에 참여하고 받아들일 수가 없을 것이다. 요가의 정경진에 의하지 않으면 송과선의 활동은 개시되지 않는다.
우주에 엄연히 존재하여 또한 인체에 설비되어 있는 3대 기능과 7대 기능은 샴바라에 의하여 활현되고 또 그것은 우리 인류의 진화를 맡고 있다.
3대 기능은 사나트 쿠마라와, 부다와, 마하초한에 의하여 대표되며 쿠마라는 단 하나인 대령(大靈) 의지의 집행자로서 창조적 진화와 대 파괴력을 휘두른다. 부다는 지혜와 대 자애의 불멸적 존재로서 또 마하초한은 정치 문화의 일대 원동력으로 활동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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