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The Monkey King 1, 2]



The Monkey King 1 2014 Trailer


The Monkey King 2 2016 Trailer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 전편과 속편입니다.

영화의 형식은 헐리우드의 블록버스터 영화의 동양 버젼입니다. 

스케일이 크고 2014년의 첫 작품에 비해서 2016년 2편에서는 CG와 연출에서 헐리우드 영화와 근접한 수준까지 와 있슴을 보여줍니다.

2편에서 손오공의 갑옷이 공중에서 손오공에게 장착되는 모습이 마치 아이언맨을 보는 것 같고 거대한 해골과의 전투 모습은 트랜스 포머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리의 눈섭이 검개 변하는 것은 X-Man의 미스틱을 연상시키듯이 많은 영상미가 헐리우드의 것과 많이 닮아 있어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다른점이라면 아마도 문화적으로 빈약한 미국이 만화책에서 주제를 가져올수 밖에 없었다면 풍부한 신화와 역사의 중국은 불교와 서유기라는 오래된 고전을 원전으로 삼은 것이 다르다 할수 있겠습니다. 

미국의 영화들이 주로 지구를 정복할려는 외계의 악에 대항한 전투라는 것과 비교하자면  이영화는 인간을 괴롭히는 지구에 있는 요괴들과의 전쟁입니다.

전편인 The Monkey King 1 의 경우 서유기 원전에 충실하기 위해서 어떻게 손오공이 천상계를 어지럽히게 되었고 벌을 받게 되는 사연을 설명하는 영화입니다.

후편인 The Monkey King 2는 많이 알려진 것 처럼 삼장법사인 현장을 도와 많은 요괴를 물리치고 서역까지 경전을 구하러 간다라는 내용입니다. 내용의 전개가 느린 점으로 보아서는 후속편을 미리 계획해두고 제작에 나선 것 같습니다.

전편에서 몇가지 재미 있는 장면을 보겠습니다.


조만간 글을 쓰고 싶은 내용입니다. 장면은 관세음 보살과 신선이 손오공에 대해서 대화하는 장면입니다. 성경에서 선악과를 먹어 선악을 구분할수 있게 되었다라는 부분과 상통하는 부분입니다. 결국은 중관의 견지로 양극이라는 인식을 극복해야만 합니다. 반복되는 생각의 끝이라는 것은 결국 순환이라는 것을 중생이 쉽게 알기는 어렵습니다. 기생충에 대항하기 위해서 양성 생식을 하듯이 이 양극 또한 인간의 빠른 성장을 위한 창조주의 배려이자 인간으로서 극복해야할 가장큰 장애물 같습니다.










세월호 분양소 


결국 너희 인간들은 양극안에 있다라고 친절하게 알려주듯이 장례식장, 프리메이슨 바닥, 각종 공연에서 흑백을 의도적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종북과 친남한 또한 그런 양극의 통치 방식중에 하나입니다.


대립되는 양극의 쌍이라는 미혹 .... D.K. 


이 영화에서는 관세음 보살을 여신으로 나타냅니다. 사실 많은 불화에서도 여성스러움이 강조된 경우가 많기는 합니다. 감독은 어떤 정보가 있어서 여성으로 표현한 것 일까요?



결국 손오공이 양극의 미혹을 넘어서고 사랑을 선택할 것이라는 예언을 합니다.


여와와 복희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영화에서는 손오공은 여와의 자손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다면 손오공이 현 인류라는 말을 할려는 것 같습니다.



재미난 부분이 있습니다. 여와는 스스로 오색 빛 수정 즉 유리광으로 변해 온세상에 스며들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얼마전에 올려드린 
셔먼 크레도의 인터뷰에 언급한 말을 영상화 한것 같습니다.


"Chitauli는 키도 크지만 머리도 큽니다. 
그둘 중 일부는 머리에 뿔이 달려 있는데, 놀라운 사실 하나를 알려드리면, 
최근에 남아프리카에 상영한 영화에서 이들의 모습이 있었다는 겁니다. "

 그는 Chitauli의 우두머리이고 마치 사탄 같습니다. 
그는 지하에서 거대한 불을 항상 피워놓고 따뜻한 온도를 유지한채 자신의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신과의 대단한 전투 이후에 냉혈이 되었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선 서있을 수 없다고 들었습니다. 
이들은 인간의 혈액이 필요하고 또한 항상 활동할 수 있게 해주는 따뜻한 불도 필요합니다. 

성경에도 나오는 것 처럼 천상계와 악의 세력과의 전투가 The Monkey King 1의 주된 내용입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주성치의 서유기와 비교가 될수 밖에 없습니다.
http://beliveman.blogspot.com/2016/06/eyes-wides-shut-2013.html
불교적인 깊이나 자연스러운 연출면에서는 역시 주성치의 작품이 많이 앞서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성치가 극과 상황에 맞게 여래장 사상이나 불교의 기본 교리를 매우 극으로 잘 나타내었다면 뜬금없이 아래와 같은 대화를 통해 불교 사상을 나타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영화를 계속 보면서 주성치의 작품과 매우 닮아 있고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원숭이의 모습, 부처의 손에 손오공이 갖히는 장면, 저팔계가 멧되지로 변하는 모습등은 거의 같은 사람들이 만들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같은 모습입니다.

아래는 부처님이 돌아가시면서 말씀하셨던 자등명 법등명을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http://beliveman.blogspot.com/2013/08/blog-post_22.html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괴로운 주원인은 본인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본인의 욕심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을 나타낸 대사입니다.


이것 또한 글로 적고 싶은 내용입니다. 성경에서 보지 않고 믿는 것이 귀하다 했던 가요. 보이는 것에만 집착하다 보니 우리는 스스로 함정에 들어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세상 모든것은 작은 것이 모여서 큰것이 되는 관계로 결국 작은것에서 큰 것의 변화를 모두 가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원자 분자 이온의 세계에서 변화가 생기면 우리의 현실 생활에서도 큰 변화가 생기는 이치를 아직은 우매한 사람들이 알기는 어렵습니다.


셔먼 크레도의 인터뷰
그 어떤 신도 알수없는 곳에서 여기로 와서 우리들 뒤에 숨고 아이들의 혈액을 마시진 않습니다.

손에 병이난 왕이 아이들의 피를 마시고 손이 잠시 회복되는 장면

셔먼 크레도의 인터뷰
Chitauli가 병을 가지게 되면 그들의 하인들이 어린 여자아이나 숫처녀를 납치해서 지하로 데려 갑니다.
그리곤 잔인하게 희생 되는데, 병든 Chitauli는 그녀의 혈액을 마시고 다시 회복 됩니다. 


영화에서는 공리와 그의 무리들이 파충류로 묘사가 됩니다. 이들은 인간을 먹습니다. 그리고 공리는 매우 날카로운 발톱이 있고 인간의 머리에서 에너지를 흡수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셔먼 크레도의 인터뷰
그들의 손가락 끝에는 곧게뻗은 날카로운 발톱이 나와 있습니다. 
그들은 의식들중 하나에서 인간의 코를 가격해서 뇌를 마시는데 이런 발톱을 사용합니다.  

렙털리언을 묘사할려고 했는지 계속 뱀의 형상으로 묘사를 합니다.



타락한 지도자들을 대변이라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근자에 있었던 대중들은 개돼지와 같다는 영화, 내부자들의 대사와 실제로 발언했던 정치인의 사고 방식 같습니다.





계속 나오는 여래장 사상.

 삼장을 보호하기 위해서 요괴를 죽이지만 삼장은 그들을 모두 교화 대상으로 보고 있기에 살생을 했다는 이유로 손오공을 나무라고 결국 떠나라고 말합니다. 너무나 억울한 나머지 고향으로 돌아가는 손오공을 관세음 보살님께서 친견하십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말을 합니다.



너는 요괴를 볼수 있지만


결국 삼장은 요괴 또한 제도의 대상으로 본다는 말을 해주십니다.


아래의 부분은 지장 보살의 지옥이 비지 않으면 성불하지 않겠다 라면서 지옥으로 직접 내려가신 부분을 삼장과 결합한 부분이 아닌가 하는데 영화 맥락상에는 좀 뜬 금 없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사실 삼장이 석장을 들고 있는 모습이나 승려의 모습이라는 부분에서 지장보살님과 삼장법사는 많은 부분이 닮아 있습니다.









그래도 불교적인 메세지가 있어서인지 헐리우드의 영화들 보다는 주제 면에서 좀더 생각하고 느낄 부분이 많았던 영화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끊임 없이 우린 주변에서는 우리 주변에 있는 존재(요괴) 들과 그 들과의 전투를 은유적으로 묘사해 왔던 것 같습니다. 눈에만 보이는 것에 강점을 가진 파충류 지배자들에게 대항할려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인정하고 노력할때 가능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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