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에서 직관으로"의 결론 부분 앨리스 베일리


"지성에서 직관으로"의 결론 부분

이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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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26 22:35:14 (*.196.21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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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에서 직관으로...

--- 결론 ---

우리의 모든 노력의 결과는 무엇이어야 할까요? 개인적 만족이나 영원한 휴식과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즐거운 천국일까요? 제발 그렇지 않기를! 세상에서의 탐구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인류의 비명이 저 깊은 곳으로부터 바로 신의 옥좌에까지 오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힘들게 싸워서 도착한 바로 그 신의 사원의 중심에서, 우리는 되돌아와 땅 위에서 활동해야 합니다. 세상의 마지막 구도자가 그의 집으로 가는 길을 찾을 때까지 우리의 노력은 쉼 없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무엇이 이 세상을 오늘날의 고뇌와, 경제적 어려움과 혼돈으로부터 구해낼 수 있을까요? 무엇이 공동체적 삶과 형제애가 충만한 새 시대를 알리게 될까요? 누가, 혹은 무엇이 세상을 구하게 될까요? 아마도 그것은 신성한 합일감속에 함께 연대한, 지상에서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실천적인 신비가들(the practical mystics)의 집단이 적극적으로 드러나는 것에 의해서가 아닐까요? 그들은 그 유혹이 아무리 클지라도 사원이나 고요한 곳으로 은둔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이 지구에서의 일상적인 삶에 참여할 것입니다. 그들은 대도시에서 기업 관리자가 될 수도 있고, 어떤 정치적 정책을 수행할 수도 있으며, 우리의 젊은이들을 바른 교육의 길로 인도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경제와 사회와 국가의 운명을 결정할 것입니다. 그들은 이러한 모든 일들을 그들 존재의 중심으로부터, 그리고 영혼의 관점으로부터 행할 것입니다; 그들은 깨달음의 비밀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어떻게 모든 문제들을 영혼의 전지함에 맡길 수 있는지를 알 것입니다. 그들은 모든 사람들을 형제로 만드는 삶의 비밀을 알 것입니다.

그들은 그들이 만나는 모든 이들을 신의 아들들로 여길 것이지만, 또한 그들은 깨달은 사람의 징표를 알게 될 것이며, 그와 더불어 모두를 위한 최선을 위하여 함께 일하려 할 것입니다. 그들은 텔레파시에 의해서 서로를 찾고 일하며, 따라서 매우 밀접하게 활동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집단은 이미 실재하고 있으며, 그 구성원들은 서로 긴밀한 접촉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세상의 어느 나라에서도 찾을 수 있지만, 영혼의 영역에서 그들은 매일 만나고 있습니다. 그들은 같은 언어로 말하며; 같은 이상을 가지고 있으며, 그 어떤 장벽이나 구분도 알지 못합니다. 그들은 어떤 증오도 계급적 차별도 갖지 않습니다. 그들은 결코 인종적 장벽을 쌓아 올리지 않습니다. 그들은 사물을 있는 그대로 봅니다. 그들은 거친 이상주의자들이 아니며, 자신들이 다다른 마지막 단계의 발전이 아니라, 인류가 나아가야 할 다음 단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영적인 통찰력과 더불어 세속의 지혜를 가지고 활동합니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함께 일하며 하나된 깨달음의 힘을 통해 서로서로와 접촉하고 있습니다.

이 통합된 신비가들과 아는 자(knower)들의 집단은 세상의 희망이며, 세상의 구원자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모든 신념, 주의, 그리고 종파를 넘어서 있습니다. 그들은 인류가 활동하는 모든 영역- 과학, 정치, 종교, 교육, 그리고 철학 -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용어체계에는 관심이 없으며, 그들이 선호하는 이론, 그들 특유의 용어들 혹은 진리에 대한 그들만의 접근법을 다른 이들에게 강요하는 데에 시간을 낭비하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모든 드러난 표현의 이면에 깔린 진리를 인식하며, 오직 형제애라는 원리와 본질적인 것들을 강조하는 것, 그리고 매일매일 세속에서 영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명상의 의미를 알고 있으며, 지금 우리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이 그 명상의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올바른 하루 하루의 삶을 닦아 나감으로써, 그리고 봉사라는 순수한 동기를 가짐으로써 그들의 대열에 함께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특권일 것입니다.

엘리스. A. 베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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