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학도인이 말하는 천상으로 가는 비밀 통로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dLD6&articleno=11979

우학도인이 말한 천상으로 올라가는 비밀통로



북유럽의 신화에 따르면 우리 인간이 사는 미드가르드에서 신들이 사는 천상의 아스가르드로 가는 무지개다리가 나옵니다. 이것은 다른 세계로 가는 통로라고 생각되는데, 이와 비슷한 얘기가 한국에도 있습니다.

우학도인(羽鶴道人)
▲우학도인(羽鶴道人)
대금장인인 최종진씨에 따르면 ‘소설 단(丹)’의 주인공인
우학도인(羽鶴道人)은 생전에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1988년 성지순례를 다닐 때 대황조님을 친견했지. 대황조님께서 계신 곳은 북극성으로, 수많은 성인들이(註: 북유럽 신화에서 오딘을 시봉하는 신들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음) 대황조님을 가운데 모시고 둘러싸고 있는 곳이지.
석가모니불의 후광만큼 크고 밝은 빛을 지닌 성인들이 3천 명이나 있다네. 한배검님 후광은 엄청난 크기로 온 사방을 비추고 있었고 가운데로 큰 불기둥 같은 것이 하늘 위로 올라가고 있었어. 참 굉장하더군. 대황조님은 나보고 입조심하라고 당부하셨지.”

  “나는 보통 1시간이면 저 북극성에 도달하는데, 우리나라에 북극성으로 가는 통로가 있지. 내가 『수단기(修丹記)』에 구계법론을 써 놓았는데 그렇다고 초계에서 구계까지가 공부의 전부는 아니야. 구계 이상으로도 정신의 계제가 끝없이 있다고 봐야지.
  인간세상을 기준으로 해서 볼 때 구계까지 가신 분들을 성인으로 보는 거지. 그 이상 가면 또 실력 차이가 천차만별이거든. 대개 구계까지는 가야 현재 있는 자리에서 정신의 빛인 삼화가 북극성까지 뻗친다고 하지.”

여기서 인간의 몸으로 갈 수 있는 정신계제는 구계가 한계라고 하는데요, 재미있게도 오딘이 세계나무 이드그라실에 매달려 깨달은 것도 아홉 세계의 비밀이고, 이드그라실에는 아흐레(9일)동안 매달려 있었다고 합니다. 그저 단순한 우연의 일치일까요, 아니면 우리가 알 수 없는 정신계에서 정해진 어떤 단계가 있는 것일까요?
Previous
Next Post »